한화비전, 체코 최대 검색 엔진기업 데이터센터 보안

세즈남 데이터센터에 AI 기반 CCTV 설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체코 최대 포털사이트 세즈남(Seznam)의 데이터센터 보안을 책임진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프라하 동부 호르니 포체르니체(Horní Počernice)에 있는 코쿠라(Kokura) 데이터센터와 베나트스키 나트 유이제라(benátky nad jizerou)에 위치한 두번째 데이터 센터 '나고자'(Nagoja) 보안에 나선다.

 

세즈남은 체코에서 가장 큰 인터넷 제공업체이자 검색 엔진 중 하나이다. 이메일, 검색, 광고, 연락처 디렉토리, 앱 등 관련 브랜드로 25개 이상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 450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세즈남은 지난 2013년 코쿠라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 뒤 10년 만에 두번째 데이터 센터 '나고자'(Nagoja)를 구축했다. 2개의 데이터센터가 세즈남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한화비전은 나고자에는 121대의 카메라를, 전체 부지를 관리하기 위한 중앙 제어실이 있는 코쿠라에는 84대의 카메라가 설치했다. 2013년에 설치된 코쿠라의 기존 CCTV 인프라는 전부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로 교체했다. AI 영상분석이 탑재된 XNF-8010RV, XNO-8080R, XNO-C9083R 카메라 등을 설치했다. 

 

한화비전의 AI 분석 카메라는 AI 분석을 사용해 오경보를 줄이고 운영자가 주의가 필요한 이벤트에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며 야생 동물, 바람에 움직이는 나뭇가지 등 기타 이벤트로 인한 오경보로 인한 피로를 줄인다.

 

허위 경보를 유발하는 데이터 센터 서버의 깜박이는 불빛도 AI 카메라는 분석한다. 또 배회 감지, 인원수 계산, 대기열 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어 데이터 센터에 대한 액세스 제어를 지원한다. 소리, 비명, 유리 깨짐 등에 대해 작업자에게 경고하는 오디오 감지 및 소리 분류 기능도 있다.

 

운영자는 한화비전의 보안카메라로 데이터 센터 내부와 건물 외부를 모니터링해 사람들이 해당 지역에 들어오고 나갈 때 모니터링하고 승인되지 않은 개인이 제한 구역에 들어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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