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치파마 美법인' 피크바이오, ADC 페이로드 플랫폼 특허 획득

미국특허청 승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피에이치파마의 미국 사업부 피크바이오(Peak Bio)가 차세대 면역조절 항체-약물 접합체(ADC) 페이로드 플랫폼에 대한 특허권을 획득했다. 기술 상용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크바이오는 9일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타일란스타틴(Thailanstatin) ADC 플랫폼 기술(PH-1)의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새로운 특허는 △강력한 헤테로아릴기 치환 타일란스타틴 페이로드의 특성 △독점적인 절단 분가능 및 절단 가능 링커 △항체-약물 접합체 기술 등의 특성을 설명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피크바이오는 "전 세계에서 특허를 지속해서 확보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암 치료에 대한 새롭고 차별화된 접근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페이로드와 ADC에 대한 강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크바이오 모회사인 피에이치파마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 출신인 허호영 대표가 2015년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한국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두고 △정상안압 녹내장 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NASH) 치료제 △유전질환 치료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등의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을 갖고 있다.

 

피크바이오는 앞서 2022년 11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이그나이트 애퀴지션(Ignyte Acquisition Corp)과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우회 상장했다. 다만 주가 부진으로 작년 9월 나스닥에서 상장폐지했고, 이후 미국 장외시장(OTCQB)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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