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와이, 인도네시아 본격 공략…자외선 차단제 첫 론칭

동남아 높은 자외선 농도·습기 고려
인니 화장품 시장 규모 11조4500억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엑시스와이가 동남아시아 시장 교두보로 인도네시아를 겨냥했다.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 인도네시아에 입점,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높은 자외선 농도를 고려해 첫 출시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선정했다. 

 

23일 쇼피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엑시스와이와 입점 계약을 체결, '안녕 스트레스 무기자차 선크림 버전3'(Complete No-Stress Physical Sunscreen_Ver 3·이하 안녕 선크림) 판매에 돌입했다. 엑시스와이는 안녕 선크림 출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격 장벽을 낮추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엑시스와이는 기후와 환경변화에 영감을 받아 론칭한 브랜드인 만큼, 세계 각국의 다양한 환경에서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제품을 연구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68개국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안녕 선크림은 인도네시아의 높은 자외선 농도와 습기를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에센스 젤 로션 타입으로, 촉촉하고 가볍게 발려 매일 사용하기 적합하다. 히알루론산을 첨가해 백탁 현상을 줄여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식물 유래 추출물과 보습 특허 성분으로 피부 컨디션을 개선하는 것 역시 장점이다. 

 

엑시스와이는 쇼피 인도네시아에 입점하면서 해외 매출을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화장품 업계에서 떠오르는 신흥 강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세계 인구수 4위인 인구 대국인 데다 화장품 수요도 높다. 올해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규모 11조4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점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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