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日서 굿즈 마케팅 눈길…’신라면 클리어 파일’ 선보여

신라면·배홍동 등 패키지 본떠서 디자인
참 컬렉션·라면 파우치 컬렉션 이은 3탄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에 신라면을 비롯한 간판 라면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활용해 개발한 굿즈를 추가 출시했다. 앞서 선보인 굿즈가 인기를 끌자 라인업을 확대, 젊은층을 겨냥한 브랜드 마케팅으로 해석된다. 브랜드 인지도 확대도 기대된다.

 

10일 캡슐토이 브랜드 가샤폰에 따르면 농심은 대표 라면제품 패키지를 본떠서 디자인한 '라면 미니 클리어 파일 컬렉션'을 론칭했다. 일본 전역에 있는 △장난감 가게 △양판점 △가전매장 등에 설치된 캡슐 토이 자판기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라면 미니 클리어 파일 컬렉션은 △신라면 △신라면 블랙 △신라면 볶음면 △신라면 볶음면 치즈 △배홍동 비빔면 △짜파게티 △얼큰한 너구리 △순한 너구리 등 8종으로 구성됐다. 농심은 가로 약 146mm·세로 약 205mm 크기로 제작된 미니 클리어 파일이 영수증이나 서류 등을 보관·운반하는 데 적합한 실용성 높은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컬렉션을 론칭하며 라면 굿즈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농심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농심이 지난해 9월 선보였던 '라면 참(체인·팔찌 등에 거는 작은 물체) 컬렉션', 지난 7월 출시했던 '라면 파우치 컬렉션 등은 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특히 캡슐토이 주요 소비자층으로 꼽히는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SNS에서 '농심 컬렉션 굿즈를 전부 모으기 위해 열중해서 몇번이고 도전했다', '겨우 모든 컬렉션 굿즈를 손에 넣었다' 등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본보 2023년 7월 26일 참고 농심, 日서 굿즈 마케팅 강화…'라면 파우치' 론칭>

 

농심 측은 "앞서 출시했던 라면 참 컬렉션과 라면 파우치 컬렉션은 여성분들을 중심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클리어 파일 컬렉션은 △신라면 △배홍동 비빔면 △신라면 볶음면 치즈 등의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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