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SK에코플랜트 시공'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 美 ENR 선정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

교량·터널 부문 1위…22개 글로벌 상 수상
세계적인 교량 기술력 입증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SK에코플랜트가 함께 완성한 세계 최장 현수교인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가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차나칼레 대교는 글로벌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이 선정한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에서 교량·터널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차나칼레 대교는 현재까지 금융 부문 12개, 환경·사회 부문 2개, 고용 부문 4개, 엔지니어링 부문 4개 등 총 22개 상을 받으면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본보 2023년 5월 8일자 참고 : 'DL·SK에코플랜트 시공' 차나칼레대교, UNECE 선정 민관협력 최고 프로젝트>

 

작년 지난 3월 개통한 차나칼레 대교는 다르다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나뉜 튀르키예 차나칼레주(州)의 랍세키와 겔리볼루 지역을 연결하는 현수교다. DL이앤씨·SK에코플랜트는 2018년 4월 착공해 48개월간 공사 끝에 준공했다. 

 

총길이가 3563m로,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이 2023m로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다. 이전까지 세계 1위 현수교는 1998년 준공한 일본 아카시 해협 대교(주경간장 1991m)였다. DL이앤씨 컨소시엄은 건설 기간을 포함해 16년간 이 다리를 운영하고 이후 튀르키예 정부에 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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