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리브인터내셔널의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였다. 파운데이션 신제품을 출시하고 브랜드 앰배서더인 아이돌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를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25일 일본 마케팅·에이전시업체 쿠지(Coogee)에 따르면 밀크터치는 일본에 파운데이션 신제품 '올데이 스킨핏 밀키 글로우 쿠션(이하 올데이 쿠션)'을 론칭했다. 일본 전역에 위치한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밀크터치는 올데이 쿠션이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등의 기능성을 갖춘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에어 커버 파우더와 하이 글로우 오일로 이뤄진 머랭 텐션 포뮬러가 장기간 번들거림없이 빛나는 피부를 연출해준다는 설명이다. 다크서클을 포함해 △기미 △잡티 △모공 커버 효과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로지 아이보리를 비롯해 △바닐라 아이보리 △내추럴 베이지 등 3가지 컬러를 준비했다.
밀크터치는 지효 이미지를 활용한 홍보 게시물을 인터넷 홈페이지와 SNS 등에 게시하며 신제품 홍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밀크터치는 지난 1월 지효와 밀크터치 브랜드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 지효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었다. 지효가 소속된 트와이스가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쿠지는 "24시간 윤기 지속, 48시간 컬러 유지 테스트를 마친 제품으로 오랫동안 백옥 같은 피부를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미용액 기반의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메이크업을 하면서 스킨케어를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밀크터치는 지난 2020년 쿠지와 손잡고 지난 2020년 일본 사업을 본격화했다. <본보 2020년11월21일 '셀럽 홍영기 브랜드' 밀크터치, 올리브영 여세 몰아 日 공략> 지난 5월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메이크업 시연 △지효 팬사인회 등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