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베트남 미래 인재 지원 앞장

하이퐁 마리퀴리 고등학교서 ‘무지개 교실’ 프로젝트 진행
학습 환경 개선에 18억 동 지원…도서 1500권 제공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이 베트남에서 미래 인재 개발 지원에 앞장 서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증권 베트남(KBSV)은 최근 지속가능발전 활동 계획의 일환으로 하이퐁 마리퀴리 고등학교에서 ‘무지개 교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무지개 교실 프로젝트는 KB증권 베트남이 수년 간 월드비전 코리아, 월드비전 베트남과 협력해 전개 중인 사회 공헌 활동 사업이다. 여건이 어려운 지역 사회를 방문해 여러 교육 지원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을 결정한 하이퐁 마리퀴리 고등학교는 현재 약 1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지만 교실과 도서관 등 학습 시설 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KB증권 베트남은 월드비전베트남을 통해 18억 동(약 1억원)을 하이퐁 마리퀴리 고등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자금은 교실과 컴퓨터실, 외국어실 개선에 쓰이는 한편 정보 기술 장비를 확충하는 데에도 투입될 전망이다.

 

KB증권 베트남은 또한 도서 1500권을 확보해 학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더불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습을 장려하고 학습 과정의 장애물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무지개 교실 프로젝트는 KB증권의 핵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 중 하나”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긍정적인 지원을 베트남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지난 2017년 현지 증권사 마리타임증권을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베트남 하노이증권거래소(HNX) 시장 점유율 톱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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