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 발행 장기후순위사채 신용등급 책정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피치가 다올투자증권 태국 법인이 발행한 장기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BB(tha)로 부여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피치는 다올투자증권 태국 법인의 장기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국가장기등급보다 한 단계 낮게 평가했다. 이는 피치의 ‘기업 하이브리드 취급 및 노칭 기준(Corporate Hybrids Treatment and Notching Criteria)’에 따라 선순위 무담보 상품에 비해 후순위사채의 높은 손실 심각도 위험을 반영한 결과다.

 

후순위사채 보유자는 청구 우선 순위에서 선순위 채권자 다음으로 순위가 높다. 기업 손실 흡수와 주식 전환 기능이 포함돼 있지 않은 만큼 부실 위험에 대한 추가 노칭은 없다는 게 피치 설명이다.

 

피치는 다올투자증권 태국 법인 후순위사채가 회사 자본 구조에 영구적으로 포함 되도록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식 신용을 부여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현지 증권사인 파 이스트(FAR EAST)를 인수하며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말 태국법인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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