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X 아시아 USD 투자 등급 채권 ETF' 홍콩 상장

채권 ETF 4개 포함, 총 28개 ETF 홍콩 상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홍콩에서 신규 ETF 상품을 선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법인은 12일(현지시간) 홍콩증권거래소에 ‘글로벌X 아시아 USD 투자 등급 채권 ETF(Global X Asia USD Investment Grade Bond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ETF는 현재 홍콩에 상장된 채권 ETF 중 월별 배당을 목표로 하는 최초의 펀드로 아시아 지역 발행사가 발행한 투자적격 등급의 달러 표시 채권에 투자한다. 또한 블룸버그 아시아 ex 일본 USD 투자등급 채권 지수(Bloomberg Asia ex Japan USD Investment Grade Bond Index)를 추종한다.

 

이로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개의 채권 ETF를 포함해 테마별 성장, 인컴, 코어, 원자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 역량을 아우르는 총 28개의 ETF를 홍콩에 상장하게 됐다.

 

데니스 푹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법인 ETF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총괄은 “이번 ETF는 투자자들에게 아시아 USD 투자등급 채권에 다양하게 노출될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며 “거래 수단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달러 투자등급 채권의 가격 발견 과정을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03년 국내 최초 해외 자산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법인을 출범시켰다. 이후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뮤추얼 펀드와 ETF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홍콩 최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ETF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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