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자회사 호라이즌ETFs가 프리미엄 ETF 3종을 출시했다.
호라이즌ETFs는 6일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TSX)에서 ‘호라이즌 숏텀 US 트레저리 프리미엄 일드 ETF(Horizons Short-Term U.S. Treasury Premium Yield ETF)’와 ‘호라이즌 미드텀 US 트레저리 프리미엄 일드 ETF(Horizons Mid-Term U.S. Treasury Premium Yield ETF)’, ‘호라이즌 롱텀 US 트레저리 프리미엄 일드 ETF(Horizons Long-Term U.S. Treasury Premium Yield ETF)’에 대한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들은 캐나다 투자자들이 고유한 수익 요구와 투자 목표에 맞는 방식으로 미국 국채에 대한 듀레이션 노출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경기 침체 및 디플레이션 성장주에 대한 잠재적 헤지 역할을 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보호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을 제공할 전망이다.
로힛 메타 호라이즌 최고경영자는 “수익률 창출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프리미엄 ETF 3종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투자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중하게 설계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라이즌은 캐나다에 기반을 둔 ETF 운용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호라이즌을 인수했다. 국내 금융사가 북미 소재 운용사를 인수한 것은 미래에셋이 처음이었다. 현재 110여개 ETF를 운용 중이며, 운용자산(AUM)은 270억 캐나다달러(약 26조320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