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중국 '선라이즈 뉴 에너지(Sunrise New Energy, 이하 선라이즈)'로부터 음극재 원료 조달을 추진한다. 중국 업체와의 동맹 전선을 확대, 테슬라 배터리 공급망 내 중화권 기업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중국 '선라이즈 뉴 에너지(Sunrise New Energy, 이하 선라이즈)'로부터 음극재 원료 조달을 추진한다. 중국 업체와의 동맹 전선을 확대, 테슬라 배터리 공급망 내 중화권 기업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대형 원전에 이어 소형 원전을 도입해 원전 강국으로 부상한다.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테라파워, 제너럴일렉트릭(GE)·일본 히타치의 합작사 'GE히타치'와 연이어 파트너십을 맺었다. [유료기사코드] 8일 UAE 원자력공사(ENEC)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부터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 세 건을 체결했다. △웨스팅하우스와 초소형원자로 '이반치(eVinci)' △테라파워와 4세대 SMR '나트륨(Natrium)' △GE히타치와 'BWRX-300' 구축을 모색한다. UAE는 중동의 대표적인 친원전 국가다. 바라카에 '한국형 원전(APR1400)' 4기를 완공하고 추가 2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원전을 확대하며 SMR 건설도 긍정적으로 살피고 있다. 후보 중 하나인 이반치는 웨스팅하우스가 개발 중인 200㎾~15㎿ 출력의 초소형 원자로다. 전기와 열(600℃)을 생산하고 공장에서 제작과 연료 장전까지 이뤄져 설치가 간편하다. 웨스팅하우스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을 받아 아이다호국립연구소에 시험 원자로를 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Blackstone Inc.)과 글로벌 데이터센터 임대기업 디지털리얼티(Digital Realty)가 2개 대륙에 걸쳐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블랙스톤과 디지털리얼티는 7일(현지시간) 70억 달러(약 9조1500억원) 규모 하이프스케일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개발하기 위한 합작사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블랙스톤은 초기 자본금 7억 달러를 투입해 합작사 지분 80%를 확보하며 나머지 20%는 디지털리얼티가 보유한다. 추후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자금은 지분율에 따라 각 사가 조달할 예정이다. 블랙스톤과 디지털리얼티 합작사는 우선 4개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구축한다. 각 캠퍼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미국 노던 버지니아에 구축되며 총 70억 달러가 투입된다. 4개 캠퍼스에는 총 500MW 용량을 갖춘 10개의 데이터센터가 건설될 예정으로 현재 46MW는 건설 중으로 33%가 사전 임대됐다. 합작사는 2025년까지 총 용량의 20%를 공급할 계획이며 나머지 용량은 2026년 이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리얼티 관계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