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사우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가동

11월 1일 프로그램 개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스파크랩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에 지원을 받는다. 

 

스파크랩 그룹은 12일(현지시간) NTDP(National Technology Development Program)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스파크랩은 해당 프로그램을 11월 1일에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파크랩스 사우디아라비아(SparkLabs Saudi Arabia)라는 이름으로 벤처캐피탈 펀드도 출범한다.

 

스파크랩의 사우디아라비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4개월간 멘토링 중심 프로그램으로 자금, 사무실 공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실리콘밸리와 전세계의 기업가, 벤처 캐피탈리스트, 앤젤 투자자 및 경영진으로 구성된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파크랩은 9월 30일까지 스타트업들의 신청을 접수하고 심사에 돌입한다. 대상은 시드, 시리즈A 투자 단계에 있는 초기 스타트업이다. 

 

스파크랩 관계자는 "우리 팀은 새로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사우디아라비아 스타트업 생태계를 세계적 수준으로 구축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스파크랩 그룹은 지난 2012년 출범한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스파크랩 그룹 내에는 한국, 미국, 호주, 홍콩, 대만, 파키스탄 등 약 6개의 국가에 총 11개의 조직들이 속해 있다. 

 

스파크랩이 설립한 스파크 I 애퀴지션(Spark I Acquisition Corp)은 지난 7월 7일(현지시간) 나스닥에 S-1(유가증권신고서) 서류를 제출했다. 스파크Ⅰ애퀴지션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1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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