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스파크랩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에 지원을 받는다. 스파크랩 그룹은 12일(현지시간) NTDP(National Technology Development Program)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스파크랩은 해당 프로그램을 11월 1일에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파크랩스 사우디아라비아(SparkLabs Saudi Arabia)라는 이름으로 벤처캐피탈 펀드도 출범한다. 스파크랩의 사우디아라비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4개월간 멘토링 중심 프로그램으로 자금, 사무실 공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실리콘밸리와 전세계의 기업가, 벤처 캐피탈리스트, 앤젤 투자자 및 경영진으로 구성된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파크랩은 9월 30일까지 스타트업들의 신청을 접수하고 심사에 돌입한다. 대상은 시드, 시리즈A 투자 단계에 있는 초기 스타트업이다. 스파크랩 관계자는 "우리 팀은 새로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프로그램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멘토링 플랫폼 잇다가 '대학생판 블라인드'로 불리는 대학생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켐퍼스(Kempus)'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켐퍼스는 잇다와 파트너십을 통해 취업 준비에 초점을 맞춘 유학생 맞춤형 웨비나를 22회 제작할 예정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켐퍼스는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와 유사하다. 국내에는 올해 2월 빗썸코리아가 300만 달러의 시드 라운드 사전 투자를 진행하며 알려졌다. 켐퍼스는 현재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켐퍼스는 플랫폼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외에도 인턴십 프로그램, 커리어 이벤트, 팟캐스트, 웨비나, 스포츠 후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 켐퍼스가 잇다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미국 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 준비와 관련해 고민과 니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대상으로 구직자들이 업계 관계자들에 맞춤형 멘토링을 받을 수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플루고(Plugo)가 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플루고는 태국시장을 발판으로 동남아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플루고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브랜드 감사의 날 행사를 열고 2023년 실적과 함께 태국 시장 진출 사실을 전했다. 플루고는 2023년 말까지 태국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플루고는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솔루션 토코톡의 운영사 코드브릭을 창업했던 방경민 대표의 다섯 번째 창업회사다. 플루고는 2022년 10월 설립됐으며 올 2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플루고는 설립 3개월이 지나기 전 알토스벤처스, 본엔젤스파트너스, 액세스벤처스, 마하누사캐피탈,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 펄어비스캐피탈 등으로부터 900만 달러를 투자받기도 했다. 플루고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특화된 소비자와 판매자를 직접 연결하는 D2C 솔루션을 제공하고있다. 플루고를 통해 소규모 사업자들도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플루고는 빠르게 인도네시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플루고 사이트 총 방문자 수는 26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하루 최다 판매 상품은 4만7000개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독일 ‘EUNKO'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하우스쿡과 EUNKO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MOU로 하우스쿡은 온라인 수출에 이어 본격적인 유럽 상륙 작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우스쿡이 시장에 내놓은 정수조리기는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멀티 주방 가전이다.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 시켰다. 가장 큰 장점은 멀티 조리기능이다. 정수된 물이 87℃ 온도로 끓여져 있어 국, 전골 요리 등 뜨거운 음식을 빠르게 조리 할 수 있다. 또, 인덕션으로 솥밥, 튀김, 부침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홈버전 정수조리기는 평소, 정수기로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정수조리기는 2016년 시장 출시 후 올해 4월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 했고, 국내외 설치 2000개소를 넘고 있다. 현재 무인매장, 편의점, 케이터링 업체는 물론 프랜차이즈와 구내식당의 설치가 확대되는 중이다. 이번 MOU는 지난 6월 진행한 ‘2023 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KBEE 2023, Frankfurt)가 모티브가 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가 아마존 웹서비스(AWS) 디제스터 리커버리(DR) 솔루션 기업 아르피오(Arpio)에 투자하며 클라우드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아르피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S3벤처스, 컴페니언 벤처스가 공동으로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820만 달러(약 11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TDF벤처스, 크리에이티브코 캐피탈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와이콤비네이터, 언커레이티드 벤처스, 밸러 벤처스, 트라이앵클 트위너 펀드 등도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아르피오는 클라우드 DR 분야 선도 기업으로 업계에서는 가장 사용하기 쉬운 클라우드 DR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클라우드 DR 솔루션은 중단, 랜섬웨어 공격 등 다양한 위협에서도 연속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솔루션으로 아르피오는 빠른 구현, 자동화된 관리, 간편한 테스트 등으로 기업들이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르피오는 지난해 매출을 3배로 늘리고 기업 고객를 50개 이상으로 확대하는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르피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 등으로 AWS 내 서비스 범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자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위드소프트가 베트남에 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베트남 진출은 지난 3월 필리핀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 진출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진출을 위해 위드소프트는 지난 8개월 동안 현지 실사와 시장 상황을 확인했다. 최종 진출을 확정 한 후 올해 9월 현지 법인 설립을 마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필리핀에선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온라인 사업 진행에 필요한 솔루션을 공급 중인데 이번 베트남 진출은 필리핀과 달리 솔루션 공급이 아닌 현지 이커머스 서비스 사업에 직접 진출한다는 점이다. 국내에서 얻은 노하우와 현지 실정에 맞는 전략으로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판매한다. 또한 베트남 인플루언서 및 현지 에이전시와 협력해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의 인지도와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위드소프트 김형준 대표는 "솔루션만 공급하는 필리핀 사업과는 달리 베트남에선 위드소프트의 모든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적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내 우수한 제품들의 동남아 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의 성과를 발판으로 동남아 이커머스 서비스 시장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에이더엑스(AiderX)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으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에이더엑스는 카카오 인공지능사업을 이끄는 자회사 카카오브레인 전 CTO(최고기술책임자) 김광섭 대표와 카카오 및 구글 출신의 엔지니어 윤지상 이사가 공동 설립한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이다. 에이더엑스 창업자인 김광섭 대표는 카카오 추천 팀 팀장을 거쳐 약 2년간 카카오브레인의 CTO를 역임했다. 카카오 재직 당시엔 카카오 공동체 전반에 활용되는 추천 시스템 연구 개발을 주도했으며, 카카오브레인에서는 AI 연구 및 제품 개발 조직을 이끌었다. 공동창업자인 윤지상 이사는 2016년 카카오 추천팀의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해 이후 아시아 최대 퀀트 트레이딩 기업 프레스토랩스에서 알고리즘 트레이더를 거쳐 구글 텐서플로우 모델 최적화팀에서 경력을 쌓았다. 두 창업자는 카카오 재직 시절 인연을 맺었으며, 실시간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통해 주목받는 성과를 내는 등 기계학습 기술을 활용한 제품화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더엑스는 기술을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
[더구루=최영희 기자] 인공지능 데이터 및 검증 전문기업인 ㈜테스트웍스는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브릿지 임팩트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코리아임팩트스케일업 투자조합(엠와이소셜컴퍼니,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신한자산운용, 포스코기술투자, 아트임팩트투자조합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테스트웍스는 국내 선도의 자율주행 데이터 가공 및 검증 노하우를 가진 전문기업이다. 차세대 AI를 위한 3D 데이터 구축 기술 및 AI 반도체·임베디드 SW 품질 검증 및 통합 관리 솔루션 기반의 경제적 성장 전망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시리즈 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베트남 지사 설립과 해외 교육 사업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테스트웍스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 금액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품질 AI 기술 기반의 AI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올인원(AI Data Lifecycle All-in-one) 솔루션 고도화와 차량용 반도체 칩을 포함한 AI 반도체·임베디드 SW 품질 검증 및 통합 관리 솔루션을 최적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테스트웍스는 기업 고객들의 신뢰성 기반 품질 요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크라이나 스타트업 릴리프페이퍼(Releaf Paper)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릴리프페이퍼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외곽에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릴리프페이퍼는 5일 유럽위원회와 기타 투자자들로부터 800만 유로(약 115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릴리프페이퍼는 향후 800만 유로를 추가로 모금할 계획이며 이 중 400만 유로(약 57억 원)는 유럽연합(EU)로부터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릴리프페이퍼는 지난 2022년 12월 ‘유럽혁신위원회(EIC) 액셀러레이터 2022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250만 유로(약 36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은 바 있다. 릴리프페이퍼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우크라이나 외곽에 신규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다른 나라에 소규모 공장 두 곳과 대규모 공장 한 곳을 추가로 짓는다. 릴리프페이퍼 공동 설립자인 알렉산더 소볼렌코는 “향후 자금 계획 중 나머지 400만 유로에 대해선 서두르지 않고 리드 투자자를 찾을 예정”이라며 “250만 유로 지원에 대해선 이와 관련한 투자 보증까지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릴리프페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위드소프트가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공식 입점한다고 3일 밝혔다. 입점 솔루션은 판매·유통관리 솔루션은 발주모아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은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서 클릭 한 번으로 ‘발주모아’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 공식 입점으로 소상공인에게 할인 및 추가 이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드소프트의 발주모아는 온라인 판매자는 물론 오프라인 일반 유통 사업자와 물류 회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모든 채널별 판매의 주문 관리와 발주, 정산, 세금계산서 발행, CS처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여기에 발주와 정산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작년 4월에는 'B2B 기반 온라인 유통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 시스템’ 특허 등록까지 완료했다. 이번 공식 입점을 진행한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은 지난해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서비스다. 스마트스토어 및 브랜드스토어 판매자에게 상품관리부터 고객관리까지 사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온라인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겪는 어려움을 돕기 위해 다양한 AI 기술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스토어 등 커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이 3일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열리고 있는 대전 중앙시장을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행사 첫날을 맞아 현장 점검과 오염수 이슈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진행됐다. 현장에 도착한 박 이사장은 중앙시장 내 생선골목을 돌아보며 활어, 건어물, 음식점 등 수산물 상인을 찾아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점검하고 경영애로를 청취했다. 뒤이어 중앙시장 내 수산물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상인은 “오염수 관련 논의가 있을 때부터 어려움이 있었다”며 “무더위로 손님도 줄고 있는데 방류가 실시되면 매출이 줄어들까 걱정”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이번 온누리상품권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과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대한민국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3일부터 6일까지 전국 28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1인 최대 2만원 한도로 당일 구매 금액의 30%까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시험·검사·인증(TIC) 전문기업 엘레멘트 머티리얼즈 테크놀리지(Element Materials Technology)가 국내 시험인증서비스 전문기업 씨티케이(CTK)를 인수했다. 엘레먼트는 2일(현지시간) 씨티케이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1998년 설립한 씨티케이는 전기·전자 산업의 기반을 구성하는 제품·부품·소재 등 개발품에 대한 성능평가·환경시험·전기안전시험·에너지효율·전자파 등 다양한 시험을 하는 국내 공인 시험 인증기관이다. 현재 4개 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직원수는 140여명에 이른다. 엘레먼트는 TIC 전문기업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영국·미국·독일·중국·일본 등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국내 배터리 전문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엔씨티(NCT)를 인수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엘레먼트 관계자는 "기술이 일상 생활에 점점 통합됨에 따라 기술 전반에 걸친 시험·검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은 지속해서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시장에 더욱 빨리 출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고품질 테스트 시설에 접근할 수 있고 제품이 안전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아쿠아메탈스(Aqua Metals)'가 현지 배터리 제조사와 협력해 재활용 수산화리튬을 탑재한 배터리셀을 생산했다. 파일럿 공장 가동을 시작한 데 이어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상용화 역량을 잇따라 입증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미국 '드래곤플라이 에너지 홀딩스(Dragonfly Energy Holdings, 이하 드래곤플라이 에너지)'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아쿠아메탈스가 공급한 재활용 수산화리튬 기반 리튬 코인 배터리(CR2032) 생산에 성공했다. 아쿠아메탈스는 네바다주 타호-리노에 위치한 파일럿 공장에서 만든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납품했다. 이 시설은 리튬이온배터리를 파·분쇄해 나온 블랙매스(블랙파우더)를 연간 75만t 처리할 수 있다. 지난달 파일럿 공장 시운전에 성공, 주5일·24시간 운영체제로 전환했다. 수산화리튬 뿐 아니라 니켈과 구리, 코발트 등 다양한 배터리 원재료 추출이 가능하다는 게 아쿠아메탈스의 설명이다. 스티브 코튼 아쿠아메탈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배터리 생산을 통해) 우리의 지속 가능한 재활용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확립하고 우리의 고순도 회수 물질이 배터리 등급 품질을 갖췄다는 것을 확인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대부업 핀테크 업체 그린스카이(GreenSky) 매각을 추진한다. 그동안 부진했던 소비자 대출사업을 축소하고 자산운용 부문에 사업을 집중하겠다는 행보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스 스트리트 파트너스가 이끄는 투자 컨소시엄은 골드만삭스로부터 그린스카이를 인수하기 위한 독점 협상에 들어갔다. 컨소시엄에는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와 KKR & Co가 포함돼 있다. 당초 그린스카이 인수에는 사모펀드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앞서 있었지만 식스 스트리트 파트너스 투자 컨소시엄이 경쟁 입찰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업계는 그린스카이 인수 금액이 약 5억 달러(약 6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골드만삭스가 지난 2021년 그린스카이 인수에 투입한 22억4000만 달러(약 3조원)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 그린스카이 기업가치는 지난해 3월 17억 달러(약 2조2800억원)로 추가 하락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소비자 대출사업 축소의 일환으로 그린스카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주식과 채권 등 변동성이 큰 사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소비자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