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美 뉴스위크 선정 '최고 신뢰 헬스케어기업' 세계 '2위'…셀트리온 '톱10'

삼성바이오로직스, 13개 대형 글로벌 제약사 고객 확보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39개국 판매허가 획득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세계 최고 신뢰 헬스케어기업'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가 공동 선정했다. 


8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 헬스케어·라이프 서비스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10위에 랭크됐다. 

 

뉴스위크는 스타티스타와 협력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양사는 고객과 직원, 투자자 등 7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기업에 대한 평가 26만9000여개를 수집했다.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스캔들과 소송 관련 조사도 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셀트리온의 경우 연구개발(R&D)과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분기 로슈·화이자·노바티스 등 해외 대형 제약업체와 대규모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상위 20개 바이오 기업 가운데 13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과  올해 미국 뉴저지 등 해외 거점을 확보, 글로벌 고객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4일 아바스틴(Avastin·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에 대한 호주 판매 승인을 비롯 △미국 △유럽 △영국 △일본 등 39개국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오는 203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22개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로 세계 각국의 판매 허가 승인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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