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막, 뉘르브르크링 신기록 달성…주행 영상 공개

리막, 뉘르브르크링 양산 EV 최고 랩타임 기록…기존 기록에 20초 앞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로아티아의 하이퍼 전기차 기업 리막의 네베라(Nevera)가 독일 뉘르브르크링에 가장 빠른 양산 전기차로 이름을 올렸다. 리막은 이를 기념해 주행 영상을 공개했다. 

 

리막은 19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네베라의 뉘르브르크링 주행 영상을 게재했다. 네베라는 20.8km의 뉘르부르크링을 7분5.298초만에 주행했다. 이는 기존 양산 전기차의 뉘르브르크링 랩타임 기록을 20초 이상 앞당긴 기록이다. 

 

이번 주행은 크로아티아의 레이서인 마틴 코드리치가 주도했으며 타이밍 데이터인 TÜV SÜD 및 온보드 원격 측정을 통해 검증됐다. 

 

네베라는 이번 결과로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 전기차의 자리를 수성하게 됐다. 네베라는 지난해 독일 파벤부르크에서 최고시속 412km/h로 달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 전기차에 자리에 올랐다. 

 

네베라는 4개의 전기 모터에서 1914마력의 출력을 내며 1.85초만에서 정지상태에서 60마일(97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리막은 일반 고객들에게 인도하는 네베라의 최고속도를 352km/h로 제한했다. 

 

리막은 수작업을 통해 총 150대의 리베라를 제작, 판매할 계획이며 판매가는 240만 달러 가량으로 알려졌다. 

 

리막 관계자는 "네베라는 여러 면에서 새로운 기술과 능력, 새로운 수준의 성능을 제공해 하이퍼카의 세계를 재창조했다"며 "아직 2023년 8월밖에 안된만큼 더 많은 기록이 깰 시간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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