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베트남, '가상 투자 대회 2라운드' 등록 포털 오픈

‘버추어 아레나-진짜 돈을 찾아서’ 2라운드 오픈
초기 자본 1억 동 시작…실제 투자 경험 가능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이 베트남에서 가상 투자 대회 2라운드를 진행한다.

 

KB증권 베트남은 내달 5일까지 가상 투자 대회 ‘버추어 아레나-진짜 돈을 찾아서(Virtual Arena - Real Money Hunting)’ 2라운드 등록 포털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직 투자 경험이 없는 젊은층에게 실질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KB 버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한 후 계좌를 개설한 뒤 참가 등록을 하면 된다. 지난 1차 대회에선 총 300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인 바 있다.

 

참가자에게는 총 1억 동(약 560만원)이 주어진다. KB증권 베트남은 9주 동안 45번의 거래 세션을 통해 수익률 상위 10명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는 KB 버디 애플리케이션의 가상 투자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이 시스템은 실제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만큼 참가자는 보다 실감 나게 투자 활동을 할 수 있다.

 

KB증권 베트남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돈을 잃을 위험은 피하면서도 효과적인 투자 방법을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지난 2017년 현지 증권사 마리타임증권을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엔 베트남 하노이증권거래소(HNX) 시장 점유율 톱10에 진입했다. 또한 지난해 아시아 퍼시픽 엔터프라이즈 어워즈(Asia Pacific Enterprise Awards)에서 ‘2022년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00대 기업’과 ‘아시아 우수 기업 상위 10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엔 지난해보다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670억 동(약 3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지만, 세후 이익이 1590억 동(약 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자산 규모는 11조7470억 동(약 6400억 원)으로 연초 대비 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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