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 파트너업체 와타미와 협력해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와타미는 일본 외식 기업이다. 2016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사업을 시작했다.
17일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일본에서 500엔(약4590원) 동전 하나로 인기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원코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오는 25일까지 △와일드치킨버거 허니머스타드소스 △와일드치킨버거 마라핫소스를 약 21% 할인한 500엔에 판매한다. 와일드치킨버거는 BBQ가 지난 6월 론칭한 메뉴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BBQ는 지난달 판매 기간과 취급 매장을 확대했다. <본보 2023년 7월 12일 참고 BBQ, 日서 '와일드 치킨 버거' 히트에 판매 연장…韓 선보일까>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뼈없는 올리브치킨을 약 15%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4조각은 500엔, 8조각은 1000엔(약 9170원)에 핀매한다. 뼈없는 양념올리브치킨도 약 13% 할인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4조각은 600엔(약 5500원), 8조각은 1200엔(약 1만1010원)에 판다는 방침이다.
와타미는 "계속되는 여름 더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코인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이번 캠페인 대상 상품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메뉴"라고 전했다.
BBQ가 이벤트 개최를 통한 일본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달 초에는 '음료 무료 사이즈업 캠페인'을 전개했다. 레귤러 사이즈 주문 고객에게 라지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이 주어졌다. <본보 2023년 8월 1일 참고 BBQ, 열도 공략 속도낸다…와타미와 협업 캠페인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