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英 기아 스포티지 TV광고 대박 예감 [영상+]

유튜브 공개 영상 11일 만에 누적 조회 126만 돌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의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는 이노션이 영국 시장 공략을 위한 기아 스포티지 TV 광고를 제작했다.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한 이색적인 촬영 기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션UK(INNOCEAN UK)는 최근 기아 스포티지 영국 TV 광고를 제작했다. 30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광고는 숲 속 도로를 달리는 스포티지를 인근에 머물던 반딧불이 무리가 감싸는 장면으로 연출됐다.

 

특히 몽환적인 분위기 속 스포티지의 매혹적인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로케이션을 스코틀랜드 고지에서 촬영했다. 메가폰은 리 J 포드(Lee J Ford) 감독이 잡았으며 트와이스 픽쳐스(Twice Pictures), 트림 에디팅(Trim Editing), 글래스웍스 VFX(Glassworks VFX), 사인 오디오(Sine Audio) 등 영상 전문 팀이 참여했다.

 

해당 TV광고는 공개 이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기아 영국판매법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게시됐다. 해당 게시물은 11일 오후 12시 기준 누적 조회 수 126만5469회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11만5000회 이상 시청되고 있는 셈이다.

 

돔 스위니 이노션UK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1분 안에 픽사 스타일의 스토리 라인을 전달하는 동시에 제품 전체를 특징으로 하는 영상을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었다"며 "리 J 포드 감독의 꼼꼼한 디렉션과 트와이스 픽쳐스 등의 경험 덕에 침착하게 완성할 수 있었다"고 작업 일화를 전했다.

 

산카 데 실바(Sanka De Silva) 기아 영국판매법인 마케팅 이사는 "스포티지는 기아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강조하는 광고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노션UK는 요구한 만큼 비전을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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