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벌SK 방문한 美 주지사 "켄터키 배터리 생산 수도 도약에 기여"

앤디 베시어 주지사, 켄터키 공장 건설 현장 방문
이종한 블루오벌SK 대표 등 경영진 회동
구조 빔·지붕 설치 등 공장 건설 현황 확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앤디 베시어 미국 켄터키 주지사가 SK온과 포드의 합작사 '블루오벌SK'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찾았다. 건설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블루오벌SK의 투자를 호평했다. 

 

9일(현지시간) 켄터키 주정부에 따르면 베시어 주지사는 이날 글렌데일에 위치한 블루오벌SK 배터리 파크를 방문했다. 이종한 대표를 비롯해 블루오벌SK 경영진과 건설 현장을 시찰했다.

 

베시어 주지사는 "팀 켄터키가 미국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수도로 위상을 확고히 하는 프로젝트의 진행을 지켜보는 것은 멋진 일"이라며 "건설에 상당한 진전을 이룬 블루오벌SK의 모든 직원과 현장에 투입된 약 2600명의 건설 노동자들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네바 버케 블루오벌SK HR 디렉터는 "사람은 블루오벌SK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켄터키에서 고임금 일자리 5000개를 창출하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블루오벌SK 배터리 파크는 작년 12월 착공됐다. 블루오벌SK가 58억 달러(약 7조6400억원)를 투자해 각각 400만ft²(약 37만㎡) 규모인 공장 2개를 짓고 있다.

 

공사는 순항 중이다. 6월 12일 두 번째 공장 건설 과정에서 철골 구조물 구축의 일환으로 구조용 빔 설치를 시작해 당일에만 77개를 세웠다. △680만 입방야드(yd³)의 흙을 옮기고 △25만7000yd³의 콘크리트를 깔았으며 △자유의 여신상 약 200개와 맞먹는 4만4000t의 강철을 썼고 △축구장 48개를 덮을 수 있는 280만ft² 규모의 지붕을 설치했다.

 

블루오벌SK는 2025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총 86GWh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춘다. 이는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약 82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는 한편 인력 양성도 준비하고 있다. 블루오벌SK는 지난 4월 배터리 공장 인근에 4만2000ft²(약 3900㎡) 규모로 '엘리자베스타운 커뮤니티앤테크니컬 대학(ECTC) 블루오벌SK 교육센터'를 착공했다. 투자비는 2500만 달러(약 330억원)로 켄터키주가 전부 부담한다. 블루오벌SK는 내년 센터를 완공해 신입사원 500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본보 2023년 4월 26일 참고 블루오벌SK 이끌어갈 직원 교육센터 '첫 삽'...美 켄터키주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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