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日 스킨케어 라인업 전면 리뉴얼…열도 공략 강화

‘피치 사케’ 리뉴얼 론칭, 라인업 확대
한국, 지난해 日 화장품 수입 시장 1위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킨푸드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피치 사케 라인을 리뉴얼 론칭하고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27일 일본 상장기업 IK홀딩스에 따르면 스킨푸드는 IK홀딩스의 자회사 푸드코스메와 협력해 다음달 10일 현지에서 리뉴얼한 피치 사케 라인을 출시한다. 자체 일본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 접수를 받고 있다.

 

스킨푸드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한국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는 일본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쓰는 모습이다.


지난 5월에는 도토리 라인을 론칭했다. 지리산 도토리를 저온에서 7일 동안 숙성시켜 얻은 도토리 추출물이 들어간 △도토리 패드 △도토리 앰플 △도토리 크림 등이다. 스킨푸드는 모공 숫자 감소 및 수축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본보 2023년 5월 11일 참고 '부활 날개짓' 스킨푸드, 일본 뷰티 시장 공략…'도토리 라인' 출시>

 

앞서 지난 3월에는 캐롯 카로틴 라인을 선보였다. 해당 라인은 △캐롯 카로틴 수딩 토너 △캐롯 카로틴 릴리프 크림 △캐롯 카로틴 카밍 워커 패드 △캐롯 카로틴 모이스트 이펙터 △캐롯 카로틴 핸드메이드 비누 등으로 구성됐다. 수분 공급, 피부 정돈 등의 기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본보 2023년 3월 19일 참고 스킨푸드, 日서 캐롯 카로틴 라인 출시…현지 공략 속도>

 

스킨푸드는 "2009년 12월 도쿄 하라주쿠에 매장을 열고 일본에 진출했다. 도쿄와 오사카 등의 지역에서 8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 화장품 수입액 3318억엔(약 3조230억원) 가운데 한국 수입액 비중은 23.4%를 차지하며 프랑스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공개된 한국 콘텐츠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면서 현지 소비자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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