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날개짓' 스킨푸드, 일본 뷰티 시장 공략…'도토리 라인' 출시

현지 소비자 요구에 부응
일본 내 라인업 확대 박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킨푸드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적자 수렁에 빠졌던 스킨푸드가 일본 시장 내 영향력 확대해 실적 회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스킨푸드는 일본 상장기업 아이케이와 협력해 오는 21일 현지 직영점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도토리 라인을 출시한다. 

 

도토리 라인은 지난 3월 국내에 출시 된 바 있다. 도토리 라인 화장품에는 지리산 도토리를 저온에서 7일간 숙성시켜 얻은 도토리 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스킨푸드는 도토리 라인 제품에 모공 타이트닝 특허 성분(Anti-Sebum P)과 탄력 관리에 효과적인 펩타이드도 들어있어 일시적 눈에 보이는 모공 수 감소 효과와 수축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모공 깊이 개선에 대한 인체 적용시험도 완료했다.


도토리 라인은 △도토리 패드(에이콘 포어 펩타이드 패드) △도토리 앰플(에이콘 포어 펩타이드 앰플) △도토리 크림(에이콘 포어 펩타이드 크림) 등으로 이뤄졌다. 스킨푸드는 도토리 패드가 모공을 쫀쫀하게 가꿔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했다.

 

10종 히알루론산이 들어있는 도토리 앰플은 모공과 피부 속탄력 관리 효과를 지니고 있다. 도토리크림은 도토리묵을 연상시키는 젤크림 텍스처를 지니고 있으며 늘어진 모공과 피부 안팎 2중 탄력 케어 효과를 선사한다. 

 

지난해 상반기 2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2013년 상반기 이후 9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스킨푸드가 일본 시장 공략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 지난 3월에는 일본에서 캐롯 카로틴 라인을 론칭했다. <본보 2023년 3월 19일 참고 스킨푸드, 日서 캐롯 카로틴 라인 출시…현지 공략 속도>

 

아이케이는 "도토리 모공케어가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SNS를 통해 주목받으며 제품 출시 문의가 이어졌다"면서 "이같은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모공에 신경이 쓰이는 계절을 맞아 일본 출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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