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외부 수혈 나선 현대차', 닛산 출신 마르케스 멕시코 CEO 선임

-11월 1일자 클라우디아 마르케스 멕시코법인장으로 임명

[더구루=김병용 기자] 현대자동차는 닛산 출신인 클라우디아 마르케스(Claudia Márquez)를 멕시코법인장(CEO)로 선임했다.

 

마르케스 법인장은 11월 1일 부터 현대차 멕시코법인의 판매전략 및 딜러관계를 포함, 현지에서의 현대차 판매와 유통부문 전반을 담당하며,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북미·중남미를 총괄하는 호세 무뇨스 사장에게 직접 보고한다.

 

마르케스 법인장은 미국 필라델피아 라살대학교에서 마케팅학을 전공했으며, 독일 알렉산더 폰 훔볼트 경영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그는 BMW에서 자동차 업계 경력을 시작해 닛산 등에서 핵심 직위를 거쳤다.

 

현대차는 그의 탁월한 리더십과 전 세계 시장을 거친 경험을 토대로 현대차의 멕시코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마르케스 법인장의 현대차 합류는 호세 무뇨스 사장의 추천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최근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4월 닛산 출신의 호세 무노즈를 글로벌 COO 겸 미국판매법인 CEO로 선임했었다. 또한 5월 닛산 출신인 랜디 파커 부사장을 미국 판매담당 임원으로 임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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