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로 간 한국형 다연장 로켓 'K239 천무' 8월 시연

8월 중순 폴란드 도착 후 성능 시연
9월 5~8일 키엘체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서도 시연
한화에어로, 올해 K-2 전차·K-9 자주포·천무 잔여계약과 보병전투차 수출 협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육군형으로 개량된 다연장 로켓(MLRS) 'K239 천무'가 다음달 폴란드에서 첫 선을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옐츠(Jelcz) 8X8 차량과의 통합 작업을 마친 한국형 다연장 로켓 'K239 천무'의 첫 성능 시연회가 폴란드 현지에서 열린다. 아직 정확한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에서 발사대와 폴란드 트럭이 통합된 제품 '호마르(HOMAR)-K'(폴란드 명칭) 3대를 폴란드로 인도했다. <본보 2023년 6월 21일 참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239 천무' 폴란드산 전술트럭과 통합 후 인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시행한 3대 통합 작업 외 나머지 발사대는 폴란드에서 조립된다. 현지에선 토파즈(TOPAZ) 시스템과 연동된다. 토파즈 시스템은 폴란드 육군의 사격통제시스템으로 개량해 적용된다. 

 

호마르-K는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전시회(MSPO)에서도 선보인다. 오는 9월5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2023'에서도 공개된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MSPO에 한국은 주도국(Lead Nation) 자격으로 참가한다. 2017년 MSPO에 이어 두 번째로 주도국 자격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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