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년 연속 美 '최고 SUV 명가'…US뉴스&월드리포트 선정

현지 판매 SUV 9개 모델 종합 평균 점수 8.7점 획득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4년 연속 최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로 선정되며 현지 SUV 시장 내 존재감을 알렸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한 '올해 최고 SUV 브랜드'(2023 Best SUV Brand)로 꼽혔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 최고 SUV 브랜드는 브랜드별 현지 판매 SUV 전체 모델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이뤄진다. 올해 평가 대상에 오른 브랜드는 총 13개로 모델별 내외부 디자인, 성능, 기술, 신뢰성, 안전성 등 항목을 토대로 점수가 주어졌다. 현대차의 경우 팰리세이드와 싼타페, 투싼, 코나, 아이오닉 등 총 9개 SUV가 평가를 받았으며 이들 모델의 종합 평균 점수는 10점 만점에 8.7점을 기록했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현대차가 현지 운전자들의 입맛에 맞춘 SUV 판매 포트폴리오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특히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합리적인 가격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강조했다.

 

짐 샤리피(Jim Sharifi) US 뉴스&월드 리포트 편집장은 "스타일리시하고 성능이 뛰어난 SUV 덕분에 최상위 SUV 업체로 올라섰다"며 "현대차 SUV는 실용성과 특유 성능으로 현지 운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4년 연속 수상으로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는 물론 SUV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US뉴스&월드리포트의 평가 결과는 현지 자동차 구매 희망 고객 약 80%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될 정도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라비시 보일(Olabisi Boyle)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제품 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 담당 상무는 "현대차는 SUV의 매력 요소인 실용성과 성능 등을 중심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특히 민첩하고 디자인에 중점을 두며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동시에 다양한 파워트레인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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