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필리핀서 "직원과 함께 꿈꾸는 동반성장”…역량 강화'

자기계발·구성원간 결속력 강화 등 강조
직원 이탈 방지·고숙련 인재풀 유지 효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펩시 필리핀(이하 PCPPI)이 직원과의 동반성장에 힘을 쏟고 있다. 이는 직장 내 결속력을 제고해 PCPPI가 경쟁력 있는 인재풀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으로 상생의 기업 이념을 지키며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PCPPI는 핵심 가치 ICARE(아이케어)를 중심으로 직장 내 동반성장 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PCPPI는 혁신(Innovation), 배려(CARE), 존중(Respect), 자율(Empowerment), 탁월함(Excellence)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앞글자를 따서 ICARE라는 이름을 지었다. PCPPI는 ICARE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자기계발, 구성원간 협력 강화 등에 힘쓸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골드 크라운 어워즈(Gold Crown Awards) 시상식을 개최하고 ICARE 가치 실현에 힘쓴 직원 3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에서 프레데릭 옹(Frederick Ong)은 "직원들은 우리가 PCPPI의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핵심으로 골든 크라운 어워즈는 직원의 탁월한 공헌을 인정함으로써 우리를 하나의 팀으로 만들어준다"면서 "미래에는 영감을 선사하는 보다 많은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직원과의 동반성장을 강조하는 PCPPI의 이같은 노력은 직원 이탈을 방지하는 데 효과를 발휘하며 높은 숙련도를 지닌 인력풀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인재 성장을 위한 행동이 PCPPI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셈이다. PCPPI에는 인사, 회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년 넘게 재직한 직원이 여럿이다.

 

조셀린 아마도(Jocelyn Amado) 인사부 급여담당자는 PCPPI에서 37년 동안 일하고 있다. PCPPI 직원 가운데 가장 오랜 경력을 지닌 조셀린 아마도는 회사의 부침을 모두 겪으며 노하우를 축적했다. 

 

조셀린 아마도는 "수십년 동안 PCPPI와 함께 성장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PCPPI 직원들은 서로를 가족처럼 대한다. 무슨 일이 벌어지더라도 우리는 항상 함께한다"고 전했다. 이어 "19세에 몸담은 PCPPI는 내가 전문가로 성장한 곳이며, 내가 알고 있는 기술을 배운 곳"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펩시 필리핀의 수장 프레데릭 옹은 지난해 모범적인 아시아 경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를 경영하는 데 꼭 필요한 직원들의 건강을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다. 

 

프레데릭 옹 CEO는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주요 공식은 'CARE'였으며 이는 PCPPI 직원들에게 도전에 나설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한 것과 같은 가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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