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펩시 필리핀(이하 PCPPI)이 현지 외식업체에 음료 공급 계약을 3년 연장했다. 신규 고객사를 확보한 데 이어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공급 계약 연장을 통해 현지 시장 장악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PCPPI는 현지 외식업체 '디 아리스토크랫 레스토랑'(The Aristocrat Restaurant·이하 아리스토크랫)과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계약 체결식에는 표 퓨 노(Phyo Phyu Noe) PCPPI 최고경영자(CEO)과 린든 쿠아드라(Lyndon Cuadra) PCPPI 최고상업책임자(CCO)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PCPPI는 아리스토크랫이 필리핀 수도 마닐라와 루손 등의 지역에서 운영하는 17개 매장에 오는 2026년까지 음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펩시를 비롯해 △세븐업 △마운틴듀 △미린다 △머그 △프리미어 생수 등이다. PCPPI가 음료 공급 계약을 연장한 아리스토크랫은 지난 1936년 영업을 시작한 필리핀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외식업체다. 바베큐와 필리핀 전통음식 등을 판매한다. 필리핀 국가역사위원회(National Historical Commission)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펩시필리핀(이하 PCPPI)이 국내 외식브랜드 두끼떡볶이에 탄산음료를 공급한다. 신규 고객사를 잇따라 확보, PCPPI 판매 확대가 전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PCPPI는 두끼떡볶이 현지 파트너사 필그린그룹(Philgeulin Group)과 탄산음료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PCPPI는 오는 2026년까지 필리핀 소재 두끼떡볶이 매장에 △펩시 △마운틴듀 △세븐업 △미린다 △머그 루트비어 등을 공급한다. 두끼떡볶이는 지난 2019년 필그린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에 진출했다. 현재 필리핀에는 마닐라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23개 두끼떡볶이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떡볶이의 기본인 떡, 어묵, 소스 등은 한국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현지에서 즐겨먹는 야채, 해산물 등의 식재료를 넣어먹을 수 있게 한 현지화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장을 찾는 소비자의 90% 이상이 현지인이다. PCPPI의 현지 사업 확대에 힘입어 롯데칠성음료가 글로벌 음료종합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PCPPI는 지난해 11월 일본 외식기업 풀필링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처음처럼 새로'(이하 새로)를 내세워 말레이시아 주류 시장 확대에 나섰다. 세로는 '제로슈거'를 내세워 국내에서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말레이시아에서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말레이시아 유통기업 LHFB(Luen Heng Food and Beverage Sdn Bhd)와 '새로'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판매에 들어갔다. LHFB는 말레이시아 전역에 있는 △슈퍼마켓 △레스토랑 △주점 등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지난 1956년 설립된 LFBH는 주류를 비롯해 △식품 △음료 △생활용품 등을 말레이시아는 물론 아세안 지역에 유통하고 있다. 이미 밀키스와 칠성사이다, 처음처럼, 순하리 등 롯데칠성 제품도 유통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LHFB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꾸준히 소주 라인업을 확대하며 현지 주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술과 음식을 즐기는 현지 젊은층이 주요 타깃이다. 롯데칠성은 새로의 말레이시아 가세로, 해외 실적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 올해 상반기 소주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펩시 필리핀(이하 PCPPI)이 현지 외식업체와의 계약을 잇따라 갱신했다. 레스토랑과 카페 등을 대상으로 한 음료 독점 유통 기간 연장에 따라 현지 시장 장악력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PCPPI는 현지 외식업체 ‘수체소 이탈리안 코퍼레이션(Successo Italian Corporation·이하 수체소)’과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PCPPI는 수체소가 운영하는 여러 레스토랑에서 오는 2026년까지 △펩시 △마운틴듀 △세븐업 △미린다 등의 음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체소는 △피자 체인 스바로(Sbarro) △카페 둘시네아(Dulcinea) △샌드위치 전문점 얼오브샌드위치(Earl of Sandwich) △미국식 이탈리아음식 체인 부카디베포(buca di beppo)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현지 시간) PCPPI는 스테이크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페퍼런치필리핀(Pepper Lunch Philippines)과의 파트너십도 3년 연장했다. 필리핀 전역에 자리한 60여개 페퍼런치 매장에 △펩시 △마운틴듀 △세븐업 등의 음료를 오는 2026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베트남 파트너인 디지월드(Digiworld Coporation)가 밀키스 등 롯데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디지월드 지난 2분기 소비재 사업 매출은 1700억동(약 93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났다. 같은 기간 IT기기 판매 사업이 부진, 전체 매출이 전년 동비 대비 6% 감소한 4조5960억원(약 2541억원6000만원)을 기록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소비재 사업은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둔 것. 디지월드는 롯데칠성음료과 손잡고 음료 시장에 진출한 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양사는 지난해 연말 음료 제품 현지 판매를 위한 수출 등을 목적으로 하는 포괄적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을 바탕으로 △어린이 음료 브래드이발소 △밀키스 등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였다. <본보 2023년 5월 11일 참고 [단독] 롯데칠성음료, 베트남 교두보 확보…현지 유통기업 '디지월드' 맞손> 디지월드 음료 매출 확대는 롯데칠성 해외 수출 확대로 이어졌다. 롯데칠성 올해 2분기 음료 수출액은 3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4% 늘어났다. 사실상 베트남 사업이 롯데칠성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이 지난해 글로벌 증류주 베스트셀링 브랜드 '톱10'에 재진입했다. 지난 2021년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지 1년 만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4월 코로나19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되며 늘어난 소주 수요 공략에 적극 나선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진로 소주는 글로벌 '넘버1' 지위를 유지했다. 18일 영국 주류 전문매체 더 스피리츠 비즈니스(The Spirits Business)에 따르면 롯데칠성 '처음처럼' 지난해 판매량은 '글로벌 증류주 베스트셀링 브랜드'에서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처음처럼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대비 36.7% 늘어난 2600만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를 기록하며 순위가 5계단 상승했다. 지난 2021년(1900만상자 판매) 처음처럼은 해당 순위 12위에 그쳤었다. 더 스피리츠 비즈니스는 처음처럼 작년 판매량이 코로나19 판데믹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2019년(2550만상자)을 넘어서며 '톱10'에 다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하이트진로의 소주는 1위(1억90만상자)를 차지했다. 이어 △마크앤소니의 하드셀처 화이트클로(2위·5900만상자) △유나이티드스피릿츠의 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펩시 필리핀(이하 PCPPI)이 아시아 우수 고용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포용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성장을 뒷받침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12일 경영자 브랜딩 협회(Employer Branding Institute)에 따르면 PCPPI는 '2023 아시아 최고 경영자 어워드(2023 Asia’s Best Employer’s Awards)'에서 우수기업상(Corporate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 아시아 최고 경영자 어워드는 경영자 브랜딩 협회 주관으로 모범적 인사 제도를 시행하는 아시아 지역 최고의 기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PCPPI는 △다양성·포괄성 이니셔티브 △직원 역량 개발 △일과 삶의 균형 프로그램 △인사관리(HR) 제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PCPPI는 아이케어(ICARE)를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직원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이케어는 △혁신(Innovation) △배려(CARE) △존중(Respect) △자율(Empowerment) △탁월함(Excellence) 등을 의미하는 영단어 첫글자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국내에 이어 한소희를 일본 앰배서더로 내세워 열도 공략에 나선다. 한소희가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현지 수출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한소희를 '처음처럼'과 소주 칵테일 '처음처럼 순하리' 일본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일본 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소희를 통해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것. 한소희가 출연한 '알고 있지만', '마이네임' 등 시리즈는 일본 넷플릭스 드라마 랭킹 부문 2위에 오른 바 있다. 여기에 지난 7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발표한 솔로 싱글 '세븐(Seven)'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롯데칠성은 지난 3월 한소희를 처음처럼 국내 모델로 발탁했다. 특히 한소희 이미지가 라벨 디자인에 적용된 제품을 일본에 잇따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다음달 △순하리 사과 △순하리 포도 △순하리 복숭아 △순하리 애플망고 △순하리 요구르트 △순하리 블루베리 △순하리 딸기 등 소주 기반 칵테일 라인업을 출시한다. 이어 오는 11월 처음처럼도 론칭한다. 롯데칠성은 SNS와 유튜브에 한소희가 등장하는 홍보물을 게시하며 '스타 마케팅' 캠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필리핀 사업 성장에 날개를 달면서 실적 개선세가 가파라질 전망이다. 자회사 펩시 필리핀(이하 PCPPI)이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을 넘보고 있다. 실적이 우상향한 PCPPI는 사업 효율성 향상에 주력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PCPPI는 29일 △포트폴리오 재집중 △시장 진출 전략 개선 △비용 절감 및 생산성 개선을 위한 최적화 프로그램 도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을 우선 추진하며 미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하면서 앞으로 닥칠 경제적 역풍에 대비하는 한편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PCPPI는 조직 효율성 제고, 운영비용 감축을 통한 수익성 유지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표 제품 펩시(Pepsi)를 비롯해 에너지 음료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낸 스팅(Sting), 가향 탄산음료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마운틴 듀(Mountain Dew),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Gatorade) 등의 마케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PCPPI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장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올해 매출 1조원을 기록할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펩시 필리핀(이하 PCPPI)이 직원과의 동반성장에 힘을 쏟고 있다. 이는 직장 내 결속력을 제고해 PCPPI가 경쟁력 있는 인재풀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으로 상생의 기업 이념을 지키며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PCPPI는 핵심 가치 ICARE(아이케어)를 중심으로 직장 내 동반성장 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PCPPI는 혁신(Innovation), 배려(CARE), 존중(Respect), 자율(Empowerment), 탁월함(Excellence)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앞글자를 따서 ICARE라는 이름을 지었다. PCPPI는 ICARE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자기계발, 구성원간 협력 강화 등에 힘쓸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골드 크라운 어워즈(Gold Crown Awards) 시상식을 개최하고 ICARE 가치 실현에 힘쓴 직원 3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에서 프레데릭 옹(Frederick Ong)은 "직원들은 우리가 PCPPI의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핵심으로 골든 크라운 어워즈는 직원의 탁월한 공헌을 인정함으로써 우리를 하나의 팀으로 만들어준다"면서 "미래에는 영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베트남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칠성 사내이사 복귀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칠성이 베트남 현지 유통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 현지 음료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베트남 IT기기·소비재 유통기업 디지월드(Digiworld Coporation)와 손잡고 다양한 음료제품을 현지 시장에서 판매한다. 이를 위해 롯데칠성은 지난해 말 디지월드와 음료 제품 현지 판매를 위한 수출 등 포괄적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어린이 음료 '브래드 이발소'와 '밀키스' 등 음료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했다. 향후 브래드 이발소 라인업을 확대하고 △핫식스 △탐스 제로 등 다양한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이 베트남 주류 사업에 이어 음료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앞서 롯데칠성은 지난해 9월 소주 베이스 칵테일 '처음처럼 순하리'를 브랜드 모델 제니를 내세운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중심 상권에서 순하리 판촉 프로모션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번 음료 사업 베트남 교두보 확보는 신 회장이 롯데칠성 이사회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대한항공의 기내식 공급 계약을 따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전노선에 무알콜 맥주 '클라우드 클리어제로'가 본격 도입된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K맥주 대표주자로서의 홍보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한항공은 27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맞춰 비행기에서 제공하는 맥주 7종을 새로 선정해 공개했다. 기존 라거맥주 5종에서 에일·무알콜 맥주 등 총 7종으로 라인업을 늘렸다. 그외 음료는 코카콜라 라이트에서 코카콜라 제로로 변경됐다. 라거맥주에는 △카스 △버드와이저 △하이네겐을, 에일맥주에는 △에델바이스 △크로넨버그 1664블랑 △제주펠롱에일(수제)을, 무알콜맥주에는 클라우드 클리어제로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정된 맥주들은 다음달 1일부터 국제선 상위클래스(비즈니스·퍼스트) 전 노선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최근 해외 해외여행이 활발해지면서 대한항공은 그간 축소했던 기내 서비스를 정상화하고 기내식과 주류 등 서비스를 개편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무알콜 맥주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지난 2021년 출시된 제품이다. 무알콜이지만 맥주 본연의 맛에 더 가까워졌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공법을 이용해 무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전기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활용처가 확대돼서다. 미국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듀폰과 한국 PI첨단소재 등 화학사들이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0.5%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 부문 폴리이미드 시장은 11.3%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부문은 연성 인쇄 회로(11.1%)다. 현재 폴리이미드 필름 시장은 전자 제품 수요가 견인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항공우주와 전기차, 태양 패널,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가 새 동력이 될 전망이다. 폴리이미드는 향상된 열 안전성과 내구성, 방사선 저항성을 갖춰 가혹한 우주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재료다. 가령 초박형 캡톤 폴리이미드 시트는 태양열과 빛으로부터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을 보호한다. 전기차의 경우 폴리이미드를 액화한 바니시(Varnish) 제품이 모터의 절연처리에 사용되는 소재로 각광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최초로 대형 크루즈 여객선 건조에는 성공했지만 크루즈선 부품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해 크루즈선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중국은 크루즈선 부품과 내부 장비 90%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10%만 국산화로 건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코트라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자체 기술로 대형 크루즈선을 건조할 수 는 능력은 있으나 해외 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다. 크루즈 제조에 필요한 복잡한 기술과 크루즈 주문 시 유럽과 미국 제조업체 제품들이 주로 사용되면서 중국 국산화율이 낮아졌다. 중국 크루즈선 수입 의존 품목은 △크루즈선 동력 부품 '엔진 및 추진 시스템' △내부 장식재인 '고급 장식 및 재료' △항법 장비, 통신 시스템 등 '전자 장비 및 제어 시스템' △고강도 강재 등 '특수 재료와 부품' △객실 전용 방화·방음재 '질 석판' △친환경 장비 등이다. 작년 6월 상하이 와이가오챠오 조선소(上海外高桥造船有限公司)에서 건조한 중국 최초의 크루즈 여객선 '아이다 마도우호' 선체에도 수입 부품이 장착됐다. 아이다 마도우호는 2019년 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3년 간의 건조를 거쳐 완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