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한킴벌리, 일본 뷰티시장 도전장…큐텐 첫 입점

여름 맞아 자외선 차단제 출시
큐텐 메가와리 동참...20% 할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린핑거를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여름을 맞아 자외선 차단제를 선보이며 일본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이베이 재팬(eBay Japan)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서 그린핑거 포레스트 선케어 2종을 처음 론칭했다. △그린핑거 포레스트 워터리 에센스 선크림 △그린핑거 포레스트 마일드 카밍 선크림 등이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4일 출시된 자외선 차단제다. 그린핑거 포레스트 워터리 에센스 선크림은 수분 에센스를 바르듯 가볍게 피팅되는 사용감이 특징이다. 그린핑거 포레스트 마일드 카밍 선크림은 순한 무기자차 타입으로 모공 결이 커버될 정도로 우수한 밀착력을 지니고 있다. 두 선크림 모두 자와선 A와 자외선 B를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며 백탁 현상을 최소화했다. 표면이 하얗게 바뀌는 백화현상으로부터 바닷속 산호초를 보호하기 위해 옥시벤존과 옥시노테이트를 첨가하지 않는 등 친환경에도 신경썼다.

 

그린핑거 포레스트는 유한킴벌리가 그린핑거 브랜드를 전개하며 축적한 전문성과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론칭한 온 가족용 스킨케어 라인업이다. 그린핑거는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기업 칸타코리아의 소비자 패널 서비스 조사결과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국내 영유아 선케어 1위 브랜드를 차지했다. 영유아용, 청소년용, 성인용 등 연령에 따라 세분화된 스킨케어 시장에서 나이에 상관없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쓸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유한킴벌리는 모델로 발탁한 이나연 JTBC 골프 아나운서를 내세워 상쾌한 브랜드 이미지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그린핑거 포레스트 자외선 차단제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면서 바르기에 적합하다는 점도 홍보하고 있다. 또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큐텐 할인행사 메가와리(メガ割)를 통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몰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저자극 포뮬러와 고기능 자외선 케어 독자 기술로 365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선크림 2종을 큐텐에서 선보인다"면서 "가족 모두가 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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