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호라이즌 ETF가 20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TSX) 오프닝벨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호라이즌 ETF는 ‘비기스트 위너 12 대회(Biggest Winner 12 Competition)’의 시작도 알렸다. 비기스트 위너 12 대회는 내셔널 뱅크와 TMX 그룹이 후원하는 행사로 캐나다 투자자들에게 가상 트레이딩 시뮬레이터에서 ETF를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브렐리스포드 호라이즌 ETF 마케팅 담당 부사장과 그레이엄 매켄지 토론토 증권거래소 상장지수상품 담당 상무가 참석했다.
한편, 호라이즌 ETF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의 ETF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50억 달러(약 33조 원)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캐나다 주요 증권거래소에 108개의 ETF를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호라이즌 ETF를 인수했다. 국내 금융사가 북미 소재 운용사를 인수한 것은 미래에셋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