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英 톱기어 '올해의 전기차' 후원…'아이온' 글로벌 홍보 [영상+]

시상식 영상 조회수 11만회 기록, 홍보 효과↑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톱기어가 진행한 전기차 시상식에 후원사로 참여,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홍보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영국 톱기어가 진행한 '2023 톱기어닷컴 일렉트릭 어워즈'(2023 TopGear.com Electric Awards)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현지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가 개최한 전기차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홍보 효과를 높이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톱기어는 지난 1993년 창간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차와 경쟁모델 비교 평가, 시승기,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전문가들로 이뤄진 매체인 만큼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이번 어워즈는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등 다양한 전기차들이 대거 소개된 행사인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톱기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어워즈 관련 영상은 14일 오전 10시 기준 조회수 11만3323회를 기록했다. 특히 부문별 우승 모델 베스트 컷 사진 상단에 지속해서 한국타이어 아이온이 소개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낳았다.

 

아이온은 전기 원자인 ‘아이온(ion)’이라는 의미를 담아 탄생한 전기차 전용 브랜드다. 설계 단계부터 하이 퍼포먼스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겟으로 연구개발되고 있다. 소음 저감 기술인 '사운드 옵저버 테크놀로지'가 대표적인 기술이다. 주행 중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시킨다. 아이온 장착만으로 최대 29%까지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한국타이어 측 설명이다.

 

전비 향상 효과도 있다. 일반 타이어 대비 6.3% 높은 전비 효율을 나타낸다. 전기차로 500㎞를 주행할 경우 기준 약 32㎞의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는 셈이다. 친환경 소재와 고농도 실리카를 결합한 '차세대 소재 컴파운드'와 최신의 가류 기술을 통해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효율성을 높였다.

 

일반 타이어 대비 마일리지도 최대 25%까지 높다. 고하중에 최적화한 강성 프로파일(윤곽) 적용으로 도로 접지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키고 균일한 트레드(타이어 바닥 접촉면) 마모를 통해 사용 기간을 늘렸다. 이 밖에 코너링 강성을 최대 10% 높여 전기차에 최적화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타이어 측면 강성을 높이는 구조인 'EV 컨투어 기술'을 적용해 무거운 전기차의 하중을 견디게 설계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