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에 한 곳꼴 오픈'…파리바게뜨, 인니서 에라자야와 손잡고 공략 고삐

이달 자카르타 쇼핑몰에 9호점 오픈
2021년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공략에 고삐를 죈다. 현지 시장 진출 18개월 만에 9호점을 열었다.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두 달에 한곳꼴로 신규 매장을 오픈한 셈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서쪽에 자리한 쇼핑몰 푸리인다몰(Puri Indah Mall)에 매장을 열었다. 

 

이곳 파리바게뜨 매장에서는 바게트, 크루아상을 비롯한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오픈을 기념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마들렌 증정, 35% 할인 등의 이벤트를 펼치며 소비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푸리인다몰점 개점에 따라 파리바게뜨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점포는 9개로 늘어나게 됐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21년 10월 현지 기업 에라자야 그룹의 계열사 EFN(Erajaya Food&Nourishment)과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PT ERA BOGA PATISERINDO)을 설립하고 현지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는 파리바게뜨의 7번째 해외 진출국이다.

 

파리바게뜨는 합작 법인 설립 다음달인 2021년 11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 1호점 아쉬타몰(Ashta Mall)점을 열었다. 이후 △자카르타 스나얀시티(Senayan City)점 △자카르타 폰독인다몰(Pondok Indah Mall)점 △자카르타 동부 브카시 지역 수마레콘몰(Summarecon Mall)점 △자카르타 간다리아시티(Gandaria Citt)점 △자카르타 서부 남 탕그랑 지역 수마레콘 세르퐁(Summarecon Serpong)점 △자카르타 코타카사블랑카(Kota Kasablaka)점 △자카르타 PIK에비뉴(PIK Avenue)점 등을 연달아 오픈했다. 

 

파리바게뜨는 앞으로 인도네시아  발리, 수라바야, 메단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함께 모여 음식을 먹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핫밀 메뉴를 강화하는 등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