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亞 최초 日서 '잭콕' 캔 내놓는다…"韓 출시 계획 없어"

지난해 멕시코 이어 일본에서 출시
日 수요 5년간 연평균 6.2% 상장세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다음달 일본에서 잭콕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칵테일을 출시한다. 아시아 시장에서 잭콕 RTD 칵테일을 선보이는 것은 일본이 처음이다. 다만 국내에서 코카콜라가 개발한 잭콕 RTD 칵테일 출시는 불투명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 재팬은 다음달 일본에서 잭콕 RTD 칵테일을 론칭한다. 지난해 멕시코에서 첫선을 보인 잭콕 RTD 칵테일을 일본 시장에서 내놓는 것이다. RTD 주류 제품을 찾는 수요가 확대되는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카콜라 재팬이 수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일본 RTD 주류 시장 규모는 연평균 6.2%안팎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잭콕 RTD 칵테일은 코카콜라가 전세계에서 소비되는 잭 다니엘의 40%가량이 코카콜라를 포함한 콜라 음료와 섞어서 마시는 방식으로 소비된다는 점에 착안해 출시한 음료다. 잭 다니엘 테네시 위스키 제조사 브라운-포맨(Brown-Forman)과 손잡고 350ml 캔 형태로 개발했다. <본보 2022년 12월 24일 참고 코카콜라, 美·유럽서 '잭콕 RTD 칵테일' 론칭…국내는>

 

코카콜라 재팬은 "잭콕 RTD 칵테일은 코카콜라의 상쾌한 맛과 잭 다니엘 테네시 위스키의 풍부한 맛이 절묘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는 새로운 RTD 제품"이라면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고 있는 2개 브랜드가 협력해 개발했으며, 다른 위스키와 콜라 음료의 조합으로는 만들 수 없는 유일무이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코카콜라가 잭콕 RTD 칵테일을 국내에서 선보일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알코올 함유 음료에 대한 허가 등의 장벽으로 인해 출시가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코카콜라는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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