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원자력 발전소 건설 나서...美 웨스팅하우스 참여 예정

웨스팅하우스, 1250㎿ 원전 개발 사업
2028년 4분기 착공 목표

 

[더구루=홍성환 기자] 폴란드 정부가 국가 최초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인허가 절차에 착수했다.

 

폴란드 원자력공사는 2일 "국가원자력청(NAEA)에 포메라니아 원전 건설 허가 신청서와 '예비 안전성 분석 보고서(PSAR)'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마렉 워슈치크 공사 대표는 "오늘은 폴란드 최초의 원전 건설 사업에 있어 중요한 날"이라며 "건설 허가 신청서의 효율적인 처리와 평가 측면에서 우리와 규제 기관 모두 직면한 과제를 인지하고 있기에, 이미 오랜 기간 사전 허가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북부 포메라니아주(州) 총 1250㎿(메가와트) 규모 원자로 3기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420억 유로(약 74조원)로 추정된다. 2036년 1호기 가동이 목표다. 이어 2~3호기가 2037~2038년 차례로 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건설사 벡텔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컨소시엄은 지난해 PEJ와 엔지니어링 개발 계약(EDA)을 맺었다. EDA는 설계·구매·건설(EPC) 본계약 체결에 앞서 세부 계획을 살피는 예비 작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기자재를 공급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본보 2025년 4월 29일자 참고 : 폴란드, 美 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과 원전 계약 체결…두산에너빌리티 잇딴 '호재'>

 

폴란드 정부는 사업비의 약 30% 수준인 140억 유로(약 25조원)를 지분 투자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한 국가 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자력공사는 내년 포메라니아주 주정부에 인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원전 규제 당국과 주정부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4분기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원자력청은 최대 24개월 신청서 검토를 실시하고, 인허가 결정을 내리게 된다. 원자력청은 "본안 심사에 앞서 형식적, 법적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며 "사전 평가를 완료한 이후 공식적인 본안 심사 절차 시작을 공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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