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텍사스주(州)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텍사스주가 원자력 발전소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와 협력 사업을 하고 있는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 주가가 최근 한 달 새 두 배 급등했다. 이 회사 연료전지가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전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간) 블룸에너지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7% 오른 287.97달러에 장을 마쳤다.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돈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블룸에너지 1분기 매출은 7억5110만 달러(약 1조115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7220만 달러(약 1000억원)로, 작년 1분기 1910만 달러(약 280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 블룸에너지는 올해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0%에서 80%로 상향 조정하며, 매출 전망치를 34억~38억 달러(약 5조470억~5조6410억원)로 제시했다. 블룸에너지 주가는 4월 한 달 동안 100% 넘게 상승했다. 이달 중순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과 AI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공급 확대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크게 뛰었다. 오라클은 블룸에너지의 연료전지 최대 2.8GW를 도입할 예정이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
[더구루=홍성환 기자] 체코 국영전력공사(CEZ)와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롤스로이스 SMR이 SMR 개발을 본격화한다. CEZ와 롤스로이스 SMR은 27일 SMR 건설을 위한 초기 공사 계약을 맺었다. 롤스로이스 SMR은 "이번 계약은 체코 원전 산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사업 프로그램에 착수하게 됐다"고 전했다. 롤스로이스 SMR과 CEZ는 체코 남부 지역에 있는 테멜린 원전 부지에 국가 최초의 SMR을 배치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대 하반기 가동이 목표다. 두 회사는 SMR 건설 인허가 취득을 위한 준비 작업과 예비 기반 기설 구축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체코 SMR 사업은 전략 기획에서 기술 실행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2024년 9월 이 사업을 공식화했고, 이를 계기로 CEZ는 롤스로이스 SMR 지분 20%를 인수했다. 롤스로이스 SMR이 개발 중인 SMR은 가압경수로 기반 설계로, 원자로 1기당 470㎿(메가와트)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원전 1차 계통에 붕소 사용을 없애 유해 폐기물 발생을 감축하고,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붕소는 원자로에서 중성자를 흡수하고 임계도를 조절하는 핵심 물질로, 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와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첨단 원자력 인프라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형 AI 프로젝트인 '제네시스 미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클로와 엔비디아,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는 24일 △원자력 인프라 구축 △AI 기반 연구 △핵연료 연구·개발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핵폭탄을 만든 곳으로, '원자폭탄의 고향'으로도 불린다. 이번 파트너십은 첨단 원자력 발전과 AI·디지털 트윈·시뮬레이션 등의 기술을 결합해 핵심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고 핵에너지 보급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클로의 고속 원자로 플랫폼과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연구소의 재료 과학 및 핵연료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신뢰성 높은 에너지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이콥 드위트 오클로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제네시스 미션'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미션은 미국 연방정부가 AI를 과학 연구의 핵심 엔진으로 활용해 과학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핵연료 공급망 강화를 위해 컨소시엄을 출범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의 '원전 르네상스'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선 핵연료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꼽히기 때문이다. 미 에너지부는 24일 "국방물자생산법(DPA) 핵연료 컨소시엄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DPA는 1950년 9월 한국전쟁 참전 초기 미군에 군수물자가 제때 보급되지 않자 제정됐다. 이 법은 민간 기업에 주요 물품의 생산을 촉진하고 확대할 광범위한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한다. 컨소시엄은 원자력 산업 기반 전반에 걸친 9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우라늄 분쇄·전환·농축·역전환·연료 제조·재활용·재처리 등 핵연료 주기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계획을 추진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원자력 분야 지배력 확보를 위한 '3X33' 목표를 공개했다. 이는 "2033년까지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 가지 목표로 △안전하고 비용 경쟁력 있는 국내 핵 연료망 구축 △고성능 원자로 배치 가속화 및 핵연료 주기 완성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지원하는 인력·재정·혁신·협력 확대 방안 모색 등을 제시했다. 테드 개리시 에너지부 차관보는 "컨소시엄의 노력은 미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원전 건설을 위한 인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통합 용융염 원자로(IMSR)'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 테레스트리얼은 24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기초 안전성 분석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원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구체적으로 기술한 자료다. 향후 통합 안전성 평가 보고서 제출 및 원전 건설·운영 인허가 신청을 위한 필수적인 절차다. 이 보고서는 NRC가 안전 관련 사항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하며, 인허가 신청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안전성 평가 재검토 필요성을 없애 인허가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 안전성 판단 기준을 표준화해 규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사이먼 아이리시 테레스트리얼 최고경영자(CEO)는 "기초 안전성 분석 보고서 제출은 원전 사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상업 운전 허가 획득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테레스트리얼은 2012년 설립된 원전 기업이다. 오는 2030년대 초 건설을 목표로 IMSR을 개발하고 있다. IMSR은 SMR의 하나
[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가 미국 최초 첨단 원자력 발전소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테라파워는 24일 "와이오밍주(州) 케머러 지역에서 나트륨 발전소 '케머러 1호기'를 공식 착공했다"며 "이는 미국 최초의 대규모 첨단 원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전은 2030년 가동될 예정이다. 테라파워는 앞서 지난달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원전 건설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NRC가 신규 상업용 원전 건설을 허가한 것은 10년 만으로, 특히 SMR과 같은 첨단 원전 건설을 승인한 건 처음이었다. <본보 2026년 3월 5일자 참고 : [단독] SK·한수원 투자 '테라파워', 美 최초 '첨단 원전' 건설 승인 받아> 테라파워는 2008년 빌 게이츠가 설립한 회사로, 차세대 SMR 분야 선두 기업으로 꼽힌다. 이 회사가 개발한 SMR은 345㎿(메가와트)급 원자로다. 에너지 출력을 최대 500㎿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는 최대 4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테라파워는 차세대 SMR 상용화 기술인 '소듐 냉각 고속로(SFR)'를 적용했다. 기존 원자로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체코전력공사(CEZ)가 비생산 부문에 대한 사업 분할을 추진한다. 완전 국유화를 위한 자금 확보 차원에서다. 핵심 사업인 발전 부문에만 집중하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다. 체코전력공사는 23일(현지시간) “전력 및 가스 배급, 고객 판매, 트레이딩 등에 대한 사업 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설 법인을 세워 최대 49%의 지분을 투자자에게 매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획은 체코전력공사의 완전 국유화를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다. 체코 정부는 현재 체코전력공사 지분 70%를 보유 중이다. 신설 법인의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나머지 30% 지분을 인수하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체코 정부는 체코전력공사의 완전 국유화를 통해 △원자력 △석탄 △가스 및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갈탄 광산 등에 대한 운영 통제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발전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도 있다. 체코 정부는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나 에너지 믹스 전환 같은 국가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 에너지 생산 부문을 100% 통제하길 원하고 있다. 체코전력공사는 신설 법인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매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체코전력공사는 그동안 석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기업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ANO Nuclear Energy)가 "2030년까지 달에 원자력 발전소를 짓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개념 설계(Conceptual Design) 문서를 제출하며 프로젝트의 기술적 기틀을 마련했다. 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맞춤형 설계도를 적기에 전달함으로써 유럽 시장의 까다로운 안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기술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설계안 제출과 맞물려 체코 정부와 발주처 핵심 인사 40명이 대거 방한하고 정부가 원전 수출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등 본계약 체결을 향한 전방위적인 동력이 결집되고 있다. 22일 체코 매체 세즈남 즈프라비(Seznam Zprávy) 등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17일 체코 전력공사(CEZ)의 자회사인 에네르고아톰 두코바니 II(이하 EDU II) 측에 한국형 원전(APR1000) 2기에 대한 개념 설계 도면과 문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번 제출은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에 근거하여 발주사의 인허가 준비 및 기술 검토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제출된 문서는 프로젝트 일정 중 제1단계 설계에 해당하며, 향후 본계약 체결 및 실제 건설을 위한 핵심 기술 사양을 구체화하는 가장 중요한 기초 자료다. 여기에는 △체코 현지 법규 △지리적 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핵융합 기업 '커먼웰스 퓨전 시스템스(CFS)'가 내년 첫 상업용 발전소 건설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밥 뭄가르드 커먼웰스 최고경영자(CEO)는 22일 로이터 인터뷰에서 "핵융합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 상업용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 건설이 내년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메사추세츠주(州) 본사 내 핵융합 실증 발전소가 75% 이상 완공됐으며 내년 가동될 것"이라며 "이후 버지니아주에 첫 번째 발전소 건설을 빠르게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가능성은 낮지만 연내 착공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전소의 설계 용량은 400㎿(메가와트), 완공 시기는 2030년대 초로 예상된다. 현재 건설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커먼웰스는 2018년 설립된 민간 핵융합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설립 이후 30억 달러(약 4조4400억원)의 민간 자금을 유치했다. '인공태양'으로도 불리는 핵융합 에너지는 태양에서 열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모방한 기술이다. 가벼운 수소를 충돌시켜 무거운 헬륨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방출되는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한다. 발전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폭발의 위험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헝가리 새 정부가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 로사톰이 추진해온 신규 원자력 발전소 개발 사업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표면적인 이유로는 '과도한 사업비'가 꼽혔지만, 이면에는 '반(反) 러시아' 행보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머저르 페테르 헝가리 차기 총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로사톰이 설계한 팍스 원전 2호기 건설 관련 모든 계약을 재검토할 것"이라며 "이전 정부의 모든 기밀 규정과 모든 계약, 모든 자금 조달 결정을 다시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업비가 120억 유로(약 21조원)에서 240억 유로(약 42조원)로 어떻게 증가하게 된 것인지 확인하겠다"며 "이 프로젝트가 중요하지만 자금 조달 조건, 대출 구조조정 가능성, 더 유리한 조건으로의 재융자 가능성 등에 대해 알아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팍스-2는 헝가리 유일의 원전인 팍스 원전 인근에 신규 원자로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로사톰 주도로 100억 유로(17조원)의 러시아 차관이 투입될 계획이었다. 애초 지난 2024년 착공될 예정이었으나,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對)러시아 금융 제재로 사업이 중단된 상
[더구루=변수지 기자] 인도 1위 제약사 선파마가 17조 원을 들여 오가논을 인수하면서 단숨에 글로벌 TOP 25 제약사반열에 올라섰습니다. 선파마와 손잡은 대웅제약과 온코닉테라퓨틱스도 전 세계 140개국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결국 우리 국산 신약들이 거대해진 선파마의 네트워크를 타고 전 세계 선진 시장으로 진출하는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美 오가논 품은 '印 선파마'…대웅제약·온코닉테라퓨틱스 기대감 '솔솔'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나토협회(NAOC)가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 선정을 호소했다. TKMS의 212CD형 잠수함이 성능과 현지화에서 우위를 증명했으며 유럽과의 안보·경제 동맹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