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시공' 시드니 지하도로, 호주건축가협회 건축상 최종 후보

총길이 7.5㎞ 해버필드~세인트 피터스 연결 터널
지난 2월 준공…2018년 8월 착공 후 4년만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州) 시드니 지하도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현지서 인정받았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악시오나 컨소시엄이 수행한 시드니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 3단계 지하도로 프로젝트가 호주건축가협회(The Australian Institute of Architects)가 주최하는 'NSW 건축 어워드' 도시설계(Urban Design)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시드니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는 △브룩필드 플레이스 시드니(Brookfield Place Sydney) △오페라 레지던스(Opera Residences) △시드니 스트리트 퍼니처(City of Sydney Street Furniture) 등과 경쟁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6월 공개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드니 해버필드와 세인트 피터스를 연결하는 총길이 7.5㎞의 터널을 건설하는 것이다. 지난 2018년 8월 공사를 시작해 약 4년 만인 지난 2월 완공했다.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는 호주 최대 교통 인프라 사업 가운데 하나로 시드니 도심 지역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지역간 연결,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는 인프라 공사다. 시드니 도심지역에 총 길이 33km의 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로 대부분 지하도로 구간으로 구성된다. 삼성물산은 웨스트커넥스 1단계·2단계 공사도 수행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