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英 TTI 어워즈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 최종 후보…7개 부문 올라

지난해 우승자 콘티넨탈과 우승 놓고 접전 예상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영국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이하 TTI)’이 선정하는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Tire Manufacturer of the Year)‘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다른 6개 부문 최종 후보에도 올라 7관왕 최다 수상을 노린다. 

 

13일 TTI에 따르면 다음달 21일 2023년 타이어 기술 엑스포(Tire Technology Expo 2023)를 통해 열리는 ’TTI 어워즈(TTI Awards for Innovation and Excellence)‘ 시상식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브릿지스톤 △콘티넨탈 △굿이어 △미쉐린 △SRI 등 6개사 후보에 올랐다. 타이어 업계와 학계 전문가 패널의 투표를 통해 우승자가 가려진다.

 

타이어의 혁신과 우수성을 평가하는 ’TTI 어워즈‘는 전 세계 타이어 기술의 발전과 진보를 표창하는 상으로 업계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상이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타이어 제품 안전성과 지속가능성 개선을 위한 혁신 기술이 심사의 중점 사항이다. 맷 로스(Matt Ross) TTI 편집장은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 타이틀은 전통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부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한국타이어와 콘티넨탈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경우 지난해 NTDA(National Tire Distributor Association) 주최로 열린 타이어 산업 어워드에서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로 선정된 것은 물론 유럽에서 가장 권위 높은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아우토 빌트' 선정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에 꼽힌 바 있다. 유럽 내 존재감이 커진 만큼 이번 수상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 부문에 이어 △올해의 타이어(Tire Of The Year) △올해의 타이어 콘셉트(Tire Concept Of The Year)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 혁신(Tire Manufacturing Innovation Of The Year) △올해의 연구개발 R&D 성과(Breakthrough Of The Year) △올해의 화학 및 복합 혁신(Chemicals and Compounding Innovation of the Year) △올해의 친환경적 성과 등 총 7개 부문 우승 후보로 올라 최다 수상을 노리고 있다.

 

콘티넨탈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콘티넨탈은 지난해 TTI 어워즈 2022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 부문 우승 트로피는 거머쥐었던 업체로 올해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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