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픽업트럭용 확장형 박스 디자인 특허 출원…경쟁력 제고 노력 지속

'카고 베드 유틸리티 월 시스템' 이어 '조절식 확장형 박스 디자인' 특허 출원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픽업트럭 경쟁력 향상을 위한 특허출원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미국 특허청(USTPO)에 따르면 GM은 '픽업트럭용 조절식 확장형 박스 디자인'(dynamically adjustable box design)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지난 2021년 7월 26일 출원된 특허로 지난달 26일 USTPO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특허 출원 번호는 US 2023/0024934 A1이다.

 

해당 특허는 픽업트럭 운전자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자 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상황에 따라 적재 공간을 줄이거나 늘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적재 공간을 줄일 경우 차량의 크기가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쉽게 운전하고 주차를 할 수 있으며, 늘릴 경우에는 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픽업트럭 시장 공략을 위한 GM의 특허 출원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특허 출원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픽업트럭용 '카고 베드 유틸리티 월 시스템'(cargo bed utility wall system)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이 시스템은 화물 고정 장치 또는 액세서리 보관소를 빠르고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지난 2021년 5월 20일 출원됐으며 특허 출원 번호는 US 2022/0371666 A1이다.

 

지난해에는 픽업 트럭 버전을 의미하는 'EXT' 상표를 재출원했다. EXT는 GM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대형 트럭 모델 '에스컬레이드'의 픽업 트럭 버전에 사용됐던 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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