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정예린 기자] LG그룹이 투자한 미국 액화가스 전해질 업체가 LG화학 출신 배터리 기술 전문가를 자문 위원으로 영입했다. 업계 베테랑의 역량을 적극 살려 개발중인 제품 상업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그룹이 투자한 미국 액화가스 전해질 업체가 LG화학 출신 배터리 기술 전문가를 자문 위원으로 영입했다. 업계 베테랑의 역량을 적극 살려 개발중인 제품 상업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의 핵심 파트너사인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가 유럽에서 3건의 대규모 전해조 주문을 확보했다. 유럽에서 잇따라 수주 행보를 이어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플러그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스웨덴 '아르다 글래스' △노르웨이 '하이드로 하브란드' △독일 'APEX그룹'에 5MW급 전해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3건의 계약을 통해 4개의 전해조를 납품한다. 전해조는 녹색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다. 플러그파워가 공급하는 5MW급 전해조는 하루 2.1t의 수소를 생산해 수소충전소 저장탱크에 저장한다. 아르다 글래스와 하이드로 하브란드는 각각 1개의 전해조를 납품받는다. 아르다 글래스는 확보한 녹색수소를 유리 생산 공정에 투입해 탄소 배출량을 줄인다. 하이드로 하브란드는 노르웨이 호이앙에르(Hoyanger)에 위치한 자사 알루미늄 재활용 공장에 전해조를 설치, 순환 경제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APEX그룹은 파트너사인 세계 1위 철강 회사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와 독일에서 용광로 탈탄소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플러그파워에 전해조를 주문했다. 플러그파워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웨덴 노스볼트가 폴란드에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시설을 지었다. 연말 생산에 착수해 연간 12GWh를 확보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노스볼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말 폴란드 그단스크에 ESS용 배터리 공장 건설을 마쳤다. 2021년 말 폴란드 투자를 발표한 후 약 18개월 만이다. 생산시설과 사무동을 포함한 전체 건물 면적은 약 2만5000㎡다. 노스볼트는 연말 생산을 시작한다. 초기 5GWh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점차 12GWh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에서 조달한다. 노스볼트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집행하는 EU 혁신기금(Innovation Fund)을 통해 7500만 유로(약 1050억원)의 보조금을 획득했다. 작년부터 채용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약 330명을 뽑았다. 궁극적으로 500명을 신공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노스볼트는 신공장을 통해 전기차에서 ESS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유럽 수요를 선점한다. ESS는 잉여 에너지를 저장하고 기후 여건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떨어질 때 전력을 내보내는 설비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할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EU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