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칠레 인재 양성…중남미 시장 확대

산펠리페 학생에 중장비 체험기회 제공…브랜드 이미지 상승
고객 유치로 중남미 시장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칠레에서 인재 양성에 나선다. 중남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젊은이들에게 다양한 유형의 중장비 체험 기회를 줘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칠레 본사에서 산펠리페(AIEP San Felipe Mechanics Technician)의 미래 전문가들을 맞이해 모든 기계에 대한 작동법을 가르쳤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기술 서비스 책임자인 세사르 코르테즈(César Cortez)와 기술자 오스발도 로자노(Osvaldo Lozano)가 학생들에게 두 사람의 경력을 보여준 것. 또 젊은이들에게 다양한 유형의 중장비 체험 기회를 줘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켰다.

 

산펠리페는 아콩카구아 밸리(Aconcagua Valley)에 상주해 2011년부터 이 지역 우수한 전문가와 기술자를 교육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백호 로더(Backhoe Loader)를 앞세워 중남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칠레 이어 진출 국가를 확대해 시장 영역을 넓힐 전망이다. <본보 2022년 2월 11일 참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백호 로더 칠레 상륙…중남미 공략>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해 고객에게 온라인 이벤트를 제공했다. '매직 오브 두산(Magic of Doosan)'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각지에서 온 고객들과 온라인 라이브 행사를 진행한 것. <본보 2022년 8월 7일 참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중남미 시장 확대…라이브 이벤트 개최>
 

현재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뿐 아니라 유럽과 중남미, 오세아니아 시장에서도 실적을 늘리고 있다. 중남미 지역은 지하자원과 산림자원 등이 풍부해 건설장비 수요가 꾸준한 지역으로 꼽힌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중남미 시장에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고품질 장비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대량 발주로 이어지고, 브랜드 이미지도 상승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대형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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