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중남미 시장 확대…라이브 이벤트 개최

칠레서 마술사 장 폴 올하베와 함께 온라인 행사 진행
회사 사명 변경과 신규 장비 라인업 소개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해 고객에게 온라인 이벤트를 제공했다. 라이브행사 개최로 사명 변경 계획과 새로운 장비를 알리는 등 영업활동을 펼쳤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칠레는 최근 2022 멀린 어워드(Merlin Awards)를 수상한 마술사 장 폴 올하베리(Jean Paul Olhaberry)와 함께 고객을 위한 인터랙티브 이벤트를 진행했다.

 

'매직 오브 두산(Magic of Doosan)'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각지에서 온 고객들과 온라인 라이브 행사를 진행한 것.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행사에서 마술사 장 폴 올하베리와 교류하고, 회사 사명 변경과 기술력 증대 등을 소개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또 고객들에게 선물과 마술 트릭이 담긴 상자를 보냈다. 후에 마술의 오스카로 알려진 2022년 멀린 어워드에서 최고의 지오스카피스트(Geoescapist)로 상을 받은 칠레 마술사와 교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알레한드로 미란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칠레 사장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칠레로 사명 변경을 알렸다"며 "새로운 기계와 전통 장비도 계속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내년 3월 두산 브랜드를 떼고 새 사명으로 거듭난다. <본보 2022년 1월 27일 참고 [단독]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내년 3월 새사명 발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칠레는 이날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두산커넥트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알려주는 기회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장비 작동을 모니터링하고, 운영과 유지보수 비용을 파악하며 서비스 요구 사항을 요청한다. 또 가까운 장래에 예비 부품을 구매할 수도 있도록 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중남미에서 이같은 온라인 행사를 개최한 건 중남미 시장 공략 차원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중남미 신흥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북미뿐 아니라 유럽과 중남미, 오세아니아 시장에서도 실적을 늘리고 있다.

 

올초엔 칠레에 'DB100' 모델 HDI 백호 로더를 출시했다. 백호 로더는 전방에 로더를, 후방에 굴착기를 장착한 다목적 건설장비다. <본보 2022년 2월 11일 참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백호 로더 칠레 상륙…중남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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