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英 브랜드 만족도 상위권 '싹쓸이'…'어니스트 존' 평가

투싼, 포르쉐 재규어 제치고 1위
아이오닉·코나EV 각각 3위와 4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투싼이 영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자동차'(most satisfying car)로 선정됐다. 

 

현대차 영국법인은 26일(현지시간) 투싼이 영국 자동차 평가기관 어니스트 존(Honest John)이 발표한 '2022 어니스트 존 만족도 평가'(Honest John Satisfaction Index 2022)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어니스트 존 만족도 평가는 6000명 이상 현지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차량신뢰성 △생산품질 △연비 △차량관리 및 수리 △안락함 △실용성 △안전도 △운전용이성 등 여러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이뤄졌다.

 

투싼의 경우 대담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그에 걸맞은 성능, 실용성과 낮은 소유 비용 등이 호평을 받으며 96.64점을 획득, 포르쉐와  다치아, 재규어, 렉서스 등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메이커들을 모두 제쳤다. 특히 브랜드 신뢰도 점수에서 10점 만점에 9.96점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애슐리 앤드류 현대차 영국법인장은 "투싼의 이번 수상은 다순 디자인과 성능뿐 아니라 현대차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브랜드 신뢰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은 영국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투싼과 함께 현대차 준중형 전기 해치백 모델 아이오닉과 소형 전기 SUV 모델 코나EV는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브랜드 신뢰도 상승도 기대된다.

 

한편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11개월간 영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6.54% 상승한 7만5679대를 판매, 점유율 5.09%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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