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몽골 진출 1년 새 5호점…필리핀 상륙 임박

[더구루=이연춘 기자] 메가MGC커피(이하 메가커피)가 몽골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K-커피'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몽골 진출 1년 만에 5호점까지 확장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청신호를 켰다. 국내 대표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가 해외로 나서면서, K-커피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메가커피는 2024년 5월 몽골 1호점을 개점한 이후 불과 1년 만에 5호점까지 확대했다.

 

메가커피의 몽골 시장 성공 요인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차별화된 메뉴 구성에 있다는 분석이다. 몽골의 추운 날씨를 고려한 따뜻한 음료 개발과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국내와 마찬가지로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유지하며 가격 민감도가 높은 몽골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이러한 성공적인 몽골 시장 안착을 발판 삼아 메가커피는 올 하반기 내 필리핀 시장에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미 현지 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은 젊은 인구층이 두텁고 커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에선 메가커피의 몽골 시장 성공과 필리핀 시장 진출 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메뉴, 현지화 전략은 메가커피가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몽골의 대표 의약품 수입유통 기업 아시아파마(Asia Pharma)는 메가커피의 '마스터프랜차이지'로서 현지에서 직영 매장과 가맹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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