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브라질서 '포착'…남미 출시 '초읽기'

-"팰리세이드 상품성 이미 검증 …싼타페 이상 흥행몰이"

 

[더구루=윤정남 기자] 현대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브라질에서 잇따라 포착됐다. 특히 현대차가 현지 고속도로에서 팰리세이드에 대한 주행테스트를 실시, 출시을 앞두고 최종 담금질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고속도로에서 주행하고 있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은 브라질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현대차가 ‘남미공략’ 카드로 팰리세이드를 브라질에 출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상파울루 시내에서도 위장막으로 모습을 가린 팰리세이드 스파이샷도 공개됐었다.

 

현지에서는 팰리세이드 브라질 조기 등판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점치고 있다. 브라질 역시 SUV 열풍으로 일반 세단에 비해 SUV의 판매고가 수직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대차도 SUV를 앞세운 판매확대 전략을 남미에서 구사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르면 다음달 팰리세이드를 브라질에 공식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와 아제라(국내명 그랜저)를 연말 현지에 선보인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는 만큼 각각의 신차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팰리세이드를 조기에 투입한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브라질 현지에서는 팰리세이드의 미국 흥행에 힘입어 상품성이 이미 널리 알려져 싼타페에 버금가는 판매고를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흥행으로 팰리세이드 글로벌 출시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브라질을 시작으로 팰리세이드 남미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실제 출시가 되면 싼타페 이상 흥행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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