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어테크 콴테프, 14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글로벌 사업 확장

콴테프 총 투자 유치 금액 1170만 유로
AI·엔지니어링 전문 인력 추가 채용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콴테프(Qantev)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콴테프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함께 AI 전문 인력 채용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콴테프는 27일 옴네스와 레이즈 벤처스가 주도하는 시리즈A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000만 유로(약 14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콴테프가 유치한 총 투자 금액은 1170만 유로(약 167억 원)에 이른다.

 

콴테프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AI 전문 인력과 엔지니어링 인력을 추가 고용해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드리앙 드 마치 콴테프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보험사가 회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술적으로 유능한 팀을 구성해왔다”면서 “기본적인 접근 방식이 아닌 AI 기술과 머신 러닝 스펙트럼 내에서 최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즈 벤처스 관계자는 “콴테프는 국제적 확장과 함께 새롭고 흥미로운 이정표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콴테프의 사업 목표는 비용과 생산성을 최적화 하면서 보험 계약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보험사들의 요구와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콴테프는 지난 2019년 프랑스 파리에서 보험 및 금융 산업에 배경 지식을 가진 기계 학습·수학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됐다. 이후 효율적인 건강 보험 운영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등 보험사에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해왔다.

 

콴테프는 보험사가 전세계 수십 만 명의 회원들에게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보험사에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 1년 동안 콴테프는 유럽과 아시아, 북미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다수의 보험사들에게 AI 솔루션을 배포했다. 그 결과 보험사들은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변환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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