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지형도 문제없다" 한화디펜스 '레드백' 폴란드 시연회 영상 공개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 도입 검토
제18 기계화사단 현장 시험 진행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 도입을 검토하는 가운데 레드백 시연회 영상이 공개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제18 기계화사단은 국산 한화 AS21 레드백 보병전투차의 현장시험을 실시했다. 영상과 사진은 18 기계화사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시험은 노비 뎀바의 훈련장에서 새로운 중보병 전투 차량의 실전 테스트로 진행됐다.한국식 장비는 현재 제19기계화여단이 사용하고 있다. 다양한 현장 조건에서 시험하며 주야간 실사격과 정지상태와 기동상태에서의 실전시험을 포함된다. 

 

사단 공보부는 "AS21 레드백 중보병 전투차량의 시험 운행이 계속되고 있다"며 "제19기계화여단 장병들의 임무 중 하나는 어려운 지형 조건에서 장비의 통제 가능성을 점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장관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자체 개발 장갑차 '보르숙(BORSUK)'의 보완수단으로 한국 IFV 'AS-21'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18 기계화사단에서 AS21 레드백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알렸다. <본보 2022년 10월 21일 참고 한화디펜스 레드백 폴란드서 담금질 돌입>
 

AS21 레드백은 향상된 방호력, 기동성, 화력을 갖춘 차세대 보병 전투 차량이다. 레드백은 적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먼저 감지하고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동방어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레드백은 승무원 3명을 포함해 11명을 수용할 수 있다. 기존 K21 모델보다 보호 수준이 훨씬 높다. 

 

740마력의 엔진으로 BMP를 최대 70km/h까지 가속하며, 가벼운 합금 갑옷으로 물 장애물을 원활하게 극복할 수 있다.

 

한편, 폴란드는 한국에서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다연장로켓(MLRS) '천무' 등을 도입한 바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