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독일 아우토빌트 테스트 2년 연속 '1위'

2022 겨울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서 1.3등급 획득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Winter i*cept evo3)’가 독일에서 2년 연속 최고 타이어 제품으로 선정됐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스포츠카(Autobild Sportscars)는 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가 '2022 겨울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1.3등급을 획득,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제품으로 꼽혔다.

 

앞서 아우토빌트 스포츠카는 지난해 2021 겨울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윈터 아이셉트 에보3를 최고 타이어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브릿지스톤 등 9개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45/40 R19 크기의 각 브랜드 대표 겨울용 타이어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 등을 알아보기 위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상에서 핸들링, 제동, 소음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등급을 정했다.

 

아우토빌트 스포츠카는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균형 잡힌 성능을 토대로 정확한 조향과 제동 능력을 두루 갖춘 것은 물론 모든 기상 조건에서의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가능하게 한다"며 "특히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지난 2020년 윈터 아이셉트 에보2의 후속 시리즈로 탄생한 타이어다. 천연 성분을 첨가한 '아쿠아 파인 컴파운드(Aqua Pine Compound)'를 적용해 낮은 온도에서도 경화를 방지해 눈길 등 겨울철 저온의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눈길에 최적화된 트레드 패턴과 배수 성능을 높인 커프 디자인을 통해 수막 현상 발생을 낮추는 등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면에서 최적의 접지력과 제동력을 발휘한다.

 

무엇보다 높은 토크의 고출력 차량에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강화된 카카스(타이어 골격)로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더 넓어진 타이어 숄더부와 최적화된 블록 설계를 통해 정밀한 조향 성능과 접지력을 확보해 고속 주행 시 코너링 안정성도 함께 높였다.

 

한편 아우토빌드 스포츠카는 ADAC(아데아체)와 더불어 세계적 자동차 전문지로 손꼽히는 Autobild(아우토빌트)의 자매지로 스포츠카 중심의 UHP(초고성능) 제품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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