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금융서비스 강화'…삼성전자, 캐나다 핀테크 기업 맞손

디지털 거래 플랫폼 '인베스토프로' 도입
삼성 스마트폰 '신규 플랫폼' 탑재할 듯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캐나다 핀테크 회사 '애널리틱스인사이트(AnalytixInsight)'와 손잡고 스마트폰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 투자 콘텐츠 등에 관심이 높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행보로 풀이된다. 

 

애널리틱스인사이트는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관계사 '인베스토프로 심(InvestoPro SIM)'과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이 디지털 거래 플랫폼 '인베스토프로'를 도입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스페인,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주요국으로 확대 배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인베스토프로 심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 '인베스토프로'를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본 인터넷 앱 시작 페이지에 인베스토프로 아이콘을 추가한다.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할 필요 없이 사용자가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인베스토프로 사이트로 연결돼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베스토프로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여러 거래소에서 취급하는 주식, 채권, 상품, ETF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금융 상품 시세는 물론 글로벌 시장 뉴스 등 관련 콘텐츠까지 보유하고 있다. 투자자를 위한 토탈 솔루션인 셈이다. 

 

삼성전자와 인베스토프로 심은 파트너십 일환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 특별 설계한 새로운 버전의 거래 플랫폼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맞춤형 뉴스부터 거래 수수료 절감 등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반니 로케텔리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 플랫폼 혁신 관리자는 "고객들은 점점 더 모바일 기기로 투자와 금융거래를 확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애널리틱스인사이트와 협력해 고객에 디지털 거래 플랫폼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애널리틱스인사이트는 지난 2010년 토론토에 설립된 솔루션 회사로 데이터 분석과 엔터프라이즈향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한다. 특히 금융 서비스 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은행, 투자자를 위한 금융 콘텐츠와 주식 거래 및 연구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개발·판매한다. 인베스토프로 심은 이탈리아 소재 계열사로 애널리틱스인사이트가 지분 49%를 보유한 핀테크 솔루션 업체 '마켓월'의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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