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진단 의료 업체 '디지털 다이어그노스틱', 7500만 달러 투자 유치…KKR 참여

제품 개발 로드맵 가속화
치료 관리 방식 혁신 도모

 

[더구루=정등용 기자] AI(인공지능) 진단 의료 업체 디지털 다이어그노스틱(Digital Diagnostics)이 7500만 달러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디지털 다이어그노스틱은 지난 23일(현지시간) 7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자금 조달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글로벌 투자사인 KKR이 주도한 가운데 △시더파인(Cedar Pine) △킨더훅(Kinderhook) △8VC △옵텀벤처스(Optum Ventures) △OSF벤처스(OSF Ventures) △군더센 헬스 시스템(Gundersen Health System) △에드워드-엘름허스트 헬스 벤처 캐피털(Edward-Elmhurst Health Venture Capital) △아이오와 주립대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디지털 다이어그노스틱은 이번 자금을 활용해 제품 개발 로드맵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통 공간 확장을 통해 판매·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존 버트랜드 디지털 다이어그노스틱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AI 진단 의료 기술이 의료 분야의 주류가 됐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AI 솔루션을 통해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치료 관리 방식에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스테픈 바이스 시더파인 전무 이사는 “당뇨병성 망막증을 예방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있어서 디지털 다이어그노스틱와의 협력은 우리에게 의미 있는 진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디지털 다이어그노스틱은 의료 진단 및 치료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 경제성, 형평성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디지털 다이어그노스틱의 AI 진단 기술은 미국 당뇨병 협회(ADA)의 당뇨병 치료 프로그램 등 20개 이상의 의료 시스템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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