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023년 쉐보레 실버라도 1500 가격 공개…5000만원 시작

오프로드 전용 모델 실버라도 ZR2 판매 가격도 공개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 실버라도 1500 신형 모델과 오프로드 전용 모델 실버라도 ZR2 바이슨 현지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27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형 실버라도 1500 모델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하반기 판매를 앞두고 적정 판매 가격을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생산은 이달 말 실시한다.

 

2023년형 실버라도 1500 판매가격은 3만7395달러(한화 약 5002만원)부터다. 이전 모델인 2022년형 실버라도 1500 보다 4200달러(약 562만원) 비싸다. 새로운 3.0리터 I6 LZ0 터보디젤 듀라맥스 엔진 도입, 도장 색상 변경과 더불어 현지 트럭 권장소비자가격(MSRP) 평균 인상 분인 1000달러(약 134만원)를 적용한 결과다.

 

오프로드 전용 모델 실버라도 ZR2 판매 가격도 공개했다. 7만1595달러(약 9576만원)부터 시작된다. 최상위 트림인 바이슨 에디션의 경우 7만8490달러(약 1억498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가격 공개로 실버라도 ZR2 바이슨 에디션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력한 오프로드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지 운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ZR2 바이슨 에디션은 앞서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에도 적용돼 한차례 출시된 적이 있다. 콜로라도 ZR2 바이슨은 트럭 전문 튜닝 업체 ‘아메리칸 익스플로러 비히클’(American Explorer Vehicle)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콜로라도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오프로드 감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업계 관계자는 "픽업 트럭에 대한 수요가 많은 국가인 만큼 실버라도 ZR2 바이슨 에디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출시 예정인 픽업 트럭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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