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독일 딜러사, 신규 공장 오픈

독일 남부로 공장 확장 이전
고객 접점 확대로 서비스 강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딜러가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켐프텐(Kempten) 지점에 신규 공장을 오픈했다. 딜러 네트워크 확장 이전으로 고객 서비스 접점을 강화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딜러 BAU 건설기계(Süddeutsche Baumaschinen Handels GmbH)는 지난 6월 켐프텐에 신규 공장을 열었다. 

 

신규 공장 이전에는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수많은 전문와 이해 관계자가 현장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참석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마르쿠스 슈위어스(Markus Schweers)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유럽 지역 영업 매니저는 "현대두산의 딜러가 역사의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운 것을 축하하며  BAU 건설기계를 이끌고 있는 크리스토프 카러(Christoph Karrer) 팀이 계속해서 성공적인 길을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새 건물에는 행정동과 통합훈련센터 등이 포함돼 있다. 이곳은 고객과 외부 당사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650m²가 넘는 작업장 건물과 인접한 예비 부품 창고, 건설 공장 과 임대 공원을 위한 별도의 고객 구역이 마련됐다.

 

내부에는 현대두산의 모델이 포함됐으며, 약 1만5000m²의 면적에 달하는 건설 현장과 기계 시연을 위한 테스트 구역도 있다.

 

크리스토프 카러 BAU그룹 관리 파트너는 "새 건물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통해 우리는 지역과의 관계를 강조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BAU는 건설 기계를 도매·유통한다. 주로 굴착기, 크레인, 발전기 등을 판매·임대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독일 건설기계 박람회에 참가해 건설장비의 주력 시장인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보 2022년 7월 1일 참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獨 건설기계 박람회 '바우마' 참가…유럽 시장 공략>

 

이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독일에서 로드쇼도 열고 딜러에게 제품을 선보였다. 로드쇼로 건설장비 판매율 제고 목적이다. <본보 2022년 5월 29일 참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내달 독일서 로드쇼 개최>

 

여기에 딜러까지 이전하면서 고객 접점을 늘려 유럽 고객을 확보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분기 북미·유럽시장에서 일시적 물류 차질로 인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소폭 하락했지만 경기 호조세와 주택, 인프라 건설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 견고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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