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내달 독일서 로드쇼 개최

현지 딜러사 대상으로 신규 제품 선보여…유럽 판매율 제고
두달 전 프랑스에서도 로드쇼 개최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 로드쇼 개최로 건설장비 판매율 제고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독일에서 로드쇼를 열고 딜러에게 제품을 선보인다.

 

함부르크, 브라운슈바이크, 쾰른 지역 등 5개의 장소에서 진행되며 각각 이벤트 기간은 3일간 열린다.

 

로드쇼 개최 목적은 고객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최근 도입된 새로운 '7 시리즈' 크롤러 굴착기, 휠 굴착기, 휠로더와 5~10t의 새로운 소형 굴착기가 전시되며, 제품 시연 외에도 다양한 기계를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 마케팅팀은 "이번 로드쇼에서 시연회를 진행해 직접 판매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총 7개 딜러사가 참여해 각 지역의 다양한 채널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드쇼는 판매율 제고 차원에서 진행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딜러 대상으로 최신 제품을 주로 선보이며 점유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같은 이유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두달 전까지 프랑스에서 로드쇼를 펼쳤다. 앞서 2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 프랑스를 가로지르며 딜러사를 방문, 신형 DX100W-7 휠로더를 비롯 여러 제품에 선보였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에서 잇따라 로드쇼를 개최한 건 코로나19에도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고 건설장비 판매량 성장세가 뚜렷해서다. 선진시장의 경우 경기 호조와 주택·인프라 건설 수요 증가 추세로 신제품 출시를 통한 라인업 강화와 딜러망을 확충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분기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30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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